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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에 좋은 음식

고기를 많이 먹으면 심장병, 당뇨병에 잘 걸린다. 적색육은 제한하고 가공육은 가능한 먹지 말자.



 

육류 섭취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비암형 질환과도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 베이컨, 소시지 등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허혈성 심장질환인 관상동맥혈류장애로 심장에 혈액공급이 잘 되지 않는 질환이나 폐렴, 게실 질환, 대장용종, 당뇨병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루에 섭취하는 적색육이나 가공육의 양이 증가할 수록 더욱 높아진다.

 

닭고기, 오리고기, 칠면조 등 가금육을 많이 먹어도 위 식도 역류질환, 위염, 십이지장염, 게실질환, 담낭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이 증가하며 하루의 가금육 양이 증가하면 위 식도 역류질환의 위험과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적색육과 가공육 섭취가 허혈성 심장질환을 높이는 이유는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화지방산은 허혈성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육류를 자주 섭취하면 다양한 질병 위험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철분 결핍성 빈혈 위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가공 적색육 섭취도 증가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릴 위험은 감소하며 가금육의 경우도 섭취를 증가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린 위험은 낮아진다. 가공육의 경우는 섭취와 철분 결핍성 빈혈과의 연관성은 발견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은 평소 음식으로든 보충제로든 충분한 철분을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