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는 일본 주부지방의 이시카와현의 동해연안의 가나자와평야와 배후의 산지가 이어지는 지대에 있으며 사이가와강, 아사노강이 시내를 흐른다. 아사노강의 하류에 행당하는 오노강의 하구에는 가나자와항이 있다. 련평균 기온은 14.1℃, 연평균강수량은 2,593mm로 해를 볼 수 있는 맑은 날이 연평균 19일에 불과하며 강수량이 1mm이상인 날이 연 181일로 비와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가나자와는 일본 도쿠가와 막부 시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전쟁과 대규모 천재지변을 피해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며 옛 거리나 주택, 문화유산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일본의 전통적 도시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봉건영주의 보호와 장려로 발달한 구타니도자기, 염색, 필기, 견직물, 금박제조 등 전통적인 가내공업이 발달된 곳이다. 일본의 전통적인 공예가 발달한 도시로서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공예분야의 창조도시로 지정되었다.
에도시재 도쿠가와 막부에 버금가는 2번째로 큰 다이묘였던 마에다가의 통치가 300년간 평화롭게 이어지면서 금박공예, 염색기법인 가가유젠 등과 같은 전통공예, 다도 노가쿠 등의 전통 문화는 물론 가가요리, 화과자와 같은 음식문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풀요롭고 격조 높은 문화가 발달하였다. 명승지로는 가나자와 성이 있는데 성채의 지붕이 흰색기와로 되어있다. 전쟁에 대비해서 납을 섞어 만들었기에 색이 흰색이 되었다.
겐로쿠엔이 유명하다. 겐로쿠엔은 일본의 3개 정원에 속하는 정원으로 태평양전쟁의 폭격 피해를 입지않아 에도시대의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겐로쿠엔은 웅대한 임천회유식 정원의 진수를 보여주며 봄에는 매화와 벚꽃, 초여름엔 철쭉과 붓꽃, 가을엔 단풍, 겨울에는 눈 쌓인 눈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나뭇가지에 받침을 대어놓은 유키즈리 등 4계절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다.
가나자와에는 찻집거리인 차야가 있다. 에도시대 게이샤들의 춤과 연주를 술과 식사와 함께 즐기던 일종의 유흥가였전 차야는 히가시차야, 카즈에마치, 니시차야 3곳이 남아있는데 히가시차야 거리는 에도시대의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어 유명하며 가나자와에서 발달된 전통 공예품점이 많이 모여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 의 촬영지이다. 연 8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관광명소이다.
가나자와의 가장 번화가인 고린보와 가타마치를 지나면 옛날 무사들이 살던 저택 터가 모여있는 나가마치가 나온다. 새로 복원된 곳들이 많지만 좁은 골목과 흙으로 만든 담, 예전에는 물자를 수숭하거나 집안으로 끌어들여 정원수로도 사용했다는 흙담을 따라 흐르는 맑은 용수가 있다. 가나지와 21세기 미술관은 현대적인 건축의 조형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고 그외 문화시설로는 예술교류관, 가나자와시민예술촌, 박물관, 금박공예관, 가나자와대학기 있다. 오미쵸 시장은 2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요르단의 수도 암만 (0) | 2020.12.26 |
|---|---|
|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 (0) | 2020.12.25 |
| 동남아 가족여행 추천, 신들의 섬 발리, 천 개의 사원이 있는 섬 (0) | 2020.11.28 |
| 중국의 주자가 제자를 가르친 우이산 (0) | 2020.11.28 |
| 인도의 음식, 커리, 란, 사모사, 비리야니, 도사, 차이 (0) | 202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