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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에 좋은 음식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시래기와 품질 좋은 양구 시래기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을 말하고 우거지는 배춧잎을 말린 것을 말하는데 주로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국이나 찌개 등에 넣어서 먹어왔다. 시래기나 우거지는 김장을 담으면서 주재료를 마련하고 버려질 것들을 모아서 엮어서 그늘에 말려 겨우내 여러가지 음식에 곁들여져서 사용되던 식재료로 색깔도 고운 편이 아니어서 하찮은 것으로 예부터 생각해오면서 귀한 음식 재료로 여기지 않아왔다. 지금은 성분과 효는을 알게 되면서 달라지게 되었다.

 

 

시래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웰빙 식품으로 우리몸에 여러가지 좋은 효능을 보이는 식재료라는 것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칼슘과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우리몸이 비만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가을이 왔다 가을 갈무리 식재료인 시래기를 마련해 보자. 엮어서 그늘에 말려야 좋은 색을 보이게 된다.

 

 

펀치볼은 원래 이름은 해안분지이나 외국 종군기자가 펀치볼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 유명해 지게 되었다. 분지의 높이도 400~500m에 이르며 둘레에는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의 해발 1,100m 이상의 높이를 자랑하는 봉우리들이 둘러싸고 있다. 넓이는 여의도의 여섯배 크기로 분지가 만들어진 원인으로는 침식작용, 운석의 충돌 등의 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규명이 된것은 없다.

 

 

 

펀치볼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고산 분지로 일교차가 아주 크다. 11월 초에는 낮에는 15도 이상인데 밤에는 거의 영하로 떨어진다. 일교차가 심한 땅에는 채소나 과일들이 모두 맛이 있다. 낮에는 따뜻하여 광합성을 활발하게 하여 영양분을 많이 생산하고 밤에는 갑자기 추워지기 때문에 영양분을 소비하지 않고 축적을 하는 까닭이다. 펀치볼에서 생산되는 수박, 포도, 호박, 파프리카 등 모든 작물이 시장에서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펀치볼에는 제법 넓은 면적에 시래기무를 재배하고 있다. 시래기무는 시래기만을 얻기 위해 재배하는 무이다. 다시 말하면 무우청을 생산하기 위한 무로 뿌리는 작고 무청은 무성하게 자라는 품종이다. 일반 무의 시래기는 뿌리가 비대해지면서 무청이 억세어지는데 무가 먹을 만한 때이면 무청은 시래기로 말릴 만한 것이 못 되는 것이다. 몇 시간을 삶아도 억세고 질기면 보통 무의 시래기이다.  

 

 

양구의 펀치볼에서 재배한 시래기 무는 무의 품종과 지역적인 특성과 기후의 특성등이 시래기를 생산하기에 알맞아 좋은 명품 시래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이다. 시래기가 부드럽고 맛있는 것은 건조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좋은 품질의 시래기무를 생산하여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말리면 낮에는 영상의 기온으로 말려지고 밤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으로 더욱 부드러워 진다고 한다, 햇볕을 차단하고 색깔이 잘 유지된 양구 펀치볼의 시래기를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