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가볼만한곳이 다양한 청송은 자연과 지질,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정송국가지질공원으로 2014년에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는 이러한 청송 여행코스와 청송 가볼만한곳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청송은 5개 읍면이 주왕산 지구와 신성 지구로 나누어지고 지질명소가 17개소, 탐방로가 4개소이며 국내 4번째 국내 내륙 중심형 지질공원으로는 첫 인증을 받았으며 제주도에 이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질공원이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함을 의미한다.
#달기약수
먼저 살펴볼 청송 가볼만한곳은 달기약수이다.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서 솟아나는 달기약수는 탄산, 철분이 들어있어 사이다와 같은 톡 쏘는 맛을 보여준다. 위장병과 비부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옛 지명이 달기동이라서 달기약수란 이름이 붙었다. 매년 음력 3월 30일에는 약수를 발견한 권경하 청송부사의 공을 기리고 약수가 끊이지 않고 솟아나기를 기원하는 '약수령천제'를 지낸다.
#송소고택
다음으로 살펴볼 청송 여행코스는 송소고택이다. 청송심씨의 1880년경 지은 99칸의 고택이다. 송소고택의 특징은 헛담으로 안채로 드나드는 여자들이 사랑채에 기거하는 남자들 눈에 띄지 않도록 지은 간이담으로 시대 상황을 엿볼수 있는 담장이다. 헛담을 지나면 사랑채가 나오고 큰사랑채와 작은 사랑채로 나누어지며 안채는 사랑채 뒤에 살포시 숨어 있다. 공간이 넓은 데다 건물이 미로처럼 이어져 들어서 있다. 고택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고택 음악회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소헌공원
조선 제4대 왕인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의 이름을 따서 지은 소헌공원은 찬경루, 운봉관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각종 음악회, 행사가 펼쳐지는 곳이다. 찬경루는 자연적으로 생긴 암반위에 세워져 있는 2층 16칸으로 지은 청송지역 객사의 누각이며 운봉관은 중앙에서 파견된 외국의 사신들이 머물 수 있도로 한 객사이다. 중당에 임금의 전폐를 모셔놓고 임금께 예를 올렸던 장소였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 중당과 서익사가 강제철거되었으나 2008년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복원되었다.
#객주문학관
객주문학관은 19세기말 조선팔도를 누빈 보부상들을 중심으로 민중생활사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가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문을 열었고 전시관과 영상교육실, 세미나실, 연수시설 등이 있다. 제 1,2 전시실에는 작가 김주영의 집필 배경과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전시되어 있고 조선 후기에 활동하던 보부상들의 활동상이나 조선 수기 상업사를 단편적으로 나마엿볼 수 있게 꾸며 역사 및 상업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
마지막으로 살펴볼 청송 가볼만한곳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다. 청송 여행코스인 미술관은 청송출신 동양화가 야송 이원좌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동양에서 대표적인 대작인 청량대운도를 전시하고 있어 그 웅장함을 자랑한다. 그외 야송 이원좌가 소장한 한국화 및 도예작품 350점, 국내외 유명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 50여 점, 미술관련 서적 1만여점을 기증받아 미술관을 꾸몄다. 친촌초등학교가 폐교가 되자 개조를 통해 미술관으로 만들고 새로이 증축도 하여 대작이 전시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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