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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포항가볼만한곳 영일만해안도로를 따라가보자

호미곶을 중심으로 포항의 해안도로는 양포항에서부터 화진해수욕장까지 오백리나 길게 이어져있어 그 길을 따라 달려가면 유명 해수욕장과 일출 명소와 아담한 해변과 항구에 이르기 까지 다채로운 바다가 이어져 지나온다. 포항의 해변은 여행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런 곳이다.

 

 

 

포항에는 물회를 먹어야 포항을 다녀갔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회의 맛은 생선의 종류와 선도, 양념에 따라 맛이 좌우되는데 먹는 방법에 따라서도 다르다고 한다. 집집마다 특색을 자랑하고 있다. 포항에만 있다는 모리국수도 맛을 보아야 한다. 어탕국수와 비슷한 맛을 내는 모리국수는 생선을 푹 끓여 칼국수를 말아낸다.

 

#호미곶

 

 

한반도를 들여다 보면 북쪽을 향해 입을 버리고 네발을 버티고 있는 호랑이의 형상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 꼬리부분이라고 하여 붙인 이름이 호미곶이다. 울산의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새해에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해맞이 광장 앞바다에 세운 '상생의 손' 앞이 일출 포인트로 모두를 여기에 설려고 일찍부터 찾아와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상생의 손'에 담긴 붉은 해를 보자.

 

☞호미곶-두산백과

☞간절곶-국내여행 1001

#구룡포

 

 

용두산 해안 바다에서 아홉마리 용이 승천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 구룡포이다. 포항 수산업의 중심지이며 포구 방파제 끝에 자리한 빨간 등대는 추억 만들기 낙서판으로 활용되어 재미있고 기발한 낙서로 가득 차 있다. 빨간등대와 어선과 갈매기가 해안을 장식하면서 낭만적이 어항을 꿈꾸게 만든다. 구룡포해수욕장이 아담하게 들어서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있는 곳이다.

 

☞구룡포-네이버캐스트

☞구룡포해수욕장-대한민국구석구석

 

 

 

#오어사

 

원래는 항사사 였으나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와 해공선사가 물고기를 살리는 시합을 하면서 서로 자신이 살린 고기라하여 나의 고기란 뜻의 오어사라는 이름이 되었다. 운제산 자락 아래 파묻힌 절은 영조 17년인 1741년에 중건한 것이다. 대웅전의 정교한 꽃무늬 문창살이 고풍스러움을 더해주는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유물 전시관 안에는 오어사 동종은 고려 고종 3년인 1216년에 주조한 것으로 섬세한 문양과 뛰어난 조형미가 눈길을 끄는 보물이다.

 

☞오어사-두산백과

☞오어사 동종-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국립등대박물관

 

 

해맞이 광장 바로 옆에 있어 일출을 감상한 후 아침식사를 하고 난뒤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의 유명등대의 모형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국내의 아름다운 등대의 모형이 이곳에 서 있다.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선박 운항 체험, 주간, 야간, 악천휴등의 상황 중 선택을 해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항로 표지를 따라 배을 안전하게 운항해본다. 등대지기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선박 발달사를 알아볼수 있는 행양 전시관과 해군 함정의 모형 등을 전시한 수상 전시관등이 있다. 외부의 아담한 공원도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국립등대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두산백과

 

#영일만해안도로

 

 

구룡포에서 호미곶을 돌아 포항 시내로 향하는 지방도로는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 길이 운치있게 이어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30km 정도인 해안도로에는 곳곳에 바닷가의 돌들이 바위들이 전설을 남길 정도의 형상을 자랑하고 있다. 매바위, 장군바위, 하선대, 구룡소등이 이어져 우리를 반기고 있다. 세계 희귀 수목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있다.

 

☞모감주나무-한국식물생태보감

☞영일만해안도로-신정일 택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