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문경 가볼만한곳,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불정자연휴양림

문경 가볼만한곳으로 대표적인 문경새재가 있다. 문경새재 이외에도 다양한 문경 가볼만한곳이 있다. 문경을 택리지에서는 우도에는 조령밑에 문경이 있다. 북쪽에는 우뚝하게 솟은 주흘산이 있고 남쪽에는 대탄이 있다. 서쪽에는 희양산과 청화산이 동쪽에는 천주산과 대원산이 있다. 사방 산속이나 들판이 제법 넓게 펼쳐져서 영남 경계의 첫 고을이고 남북으로 통하는큰 길이 닿아 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문경은 원체 산이 많은 곳이어서 땅속의 무연탄을 파서 생활을 하고 도자기를 빚어 생업으로 삼았다. 문경은 교통의 중요한 길목이어서 옛부터 전쟁터로 이름이 나 있었고 산이 많아 절이 자리를 많이 잡은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때 길목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고 한국전쟁에서도 많은 이들이 피를 흘린 곳이다. 이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문경이 다시금 태어나고 있다. 문경으로 가보자.

 

#문경새재도립공원

 

 

첫번째로 살펴볼 문경 가볼만한곳은 문경새재도립공원이다. 문경새재는 이웃한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에 새로 뚫린 고개라고 하여 붙은 명칭이다. 이 길은 청운의 꿈을 안고 넘는 고개였고 영남의 부부상이 힘겹게 넘어가던 고개였다. 새도 날아 넘기 힘들 만큼 높고 험한 고갯길로 유명하였지만 추풍령을 넘는 것보다 하루 정도 빨리 넘을 수 있는 길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길이었다. 500여 년간 영남과 한양을 잇는 주요 관문이었다.

 

☞하늘재-두산백과

☞이우리재-한국지명유래집

 

#불정자연휴양림

 

 

다음으로 살펴볼 문경 가볼만한곳은 불정자연휴양림이다. 문경시 불정동 마을 안쪽에 수정봉과 조봉 사이에 불정자연휴양림이 들어서 있다. 5.5km의 길게 뻗어있는 산책로에는 울창한 활엽수림과 함께 소나무, 잣나무가 많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휴양림이다. 수정봉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을 막아 계곡에 물놀이장과 야영장, 풋살경기장, 게이트볼 관장 등 다야한 놀이 시설과 통나무로 지은 숲 속의집이 들어서 있어 숙박을 하면서 휴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을 중심으로 산악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산악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고 매년 10월이면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불정자연휴양림

☞문경청소년수련관-두산백과

 

 

#문경철로자전거

 

20여 년 전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폐선된 철로를 활용해서 지금은 관광철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초로 만들어진 철로 위를 달리는 문경철로자전거를 즐겨보자. 경북 팔경 중 제 1 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과 시원함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강과 터널이 이어진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함께 타고 즐길 수 있는 이 길을 달려보자. 출발점은 진남역이고 강변을 따라 불정역까지 왕복을 한다.

 

☞문경철로자전거

☞진남교반-두산배과

 

#문경사과축제

 

 

문경은 온난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풍부한 일조량 등이 사과생산에 도움을 주어 아삭아삭한 육질의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를 생산하는 재배지로 이름이 높다. 매년 사과를 수확하는 10월이 되면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사과 축제를 펼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사과낚시, 사과 쌓기, 사과 깎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각종 전통놀이와 공연이 이루어지며 맛있는 사과를 구입할 수 있다.

 

☞문경사과축제

☞일교차-한국민족문화대백과

 

#짚라인

 

 

마지막으로 살펴볼 문경 가볼만한곳은 신종 레포츠인 짚라인 체험장이다. 불정자연휴양림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종 레포츠인 짚라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나타난다. 짚라인은 남미와 하와이 원주민들이 열대 우림 지역의 정글 바닥에 울글거리는 뱀이자 독충, 독초 등을 피해 나무와 바위 등에 줄을 매달아 밀림 사이를 이동하던 교통수단이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레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불정산의 산세와 계곡을 굽이굽이 넘나드는 줄을 타고 내려오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짚라인은 아홉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레포츠-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짚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