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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진도가볼만한곳 신비의 바닷길과 세방낙조대

제주도와 거제동에 이어 세번째로 큰 섬이 진도이다. 진도대교가 세워지기 전까지 진도의 관문이었던 벽파나루가 있고 충무공 전첩비가 서 있는 언덕에 서면 울돌목 해협의 전경이 펼쳐진다.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독려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진도는 삼별초의 대몽항쟁의 역사와 왜구들의 침탈의 역사도 보여주는 곳이다.

 

 

진도에는 많은 노래와 춤들이 남아있다.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남도들노래, 육자배기, 상여노래, 씻김굿, 다시래기 등 진도를 기원으로 하는 노래와 춤속에는 진도민 들의 애환이 서려있다고 한다. 진도에는 고인돌이 여기 저기에서 발견되고 있어 선사 시대부터 많은 사람이 살았음을 증명하며 장날에는 진돗개의 고장답게 개장이 선다.

 

#신비의 바닷길

 

 

매년 음력 2월 말, 3월 초에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모세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바다가 완전히 열려 있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지만 이를 볼려고 몰려 오는 이들이 엄청 많아 바다가 열리는 2월말은 인해의 바다를 이룬다. 바닷길이 열리는 입구의 뽕할머니사당과 동상은 호랑이와 뽕할머니의 전설에 따라 모시고 있는 전설이 구현된 곳이다. 바닷길을 연 사람이 뽕할머니라고 한다. 

 

☞신비의 바닷길-대한민국구석구석

☞모세의 기적-두산백과

 

#세방낙조대

 

 

 

세방낙조대는 해 질 무렵의 다도해의 많은 섬들 사이로 서서히 내려가는 해를 바라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일몰은 풍광이 낭만적인 면을 보이며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뽑혔다고 한다. 낙조의 색은 대기중의 수분 비율과 여러 가지 기당 조건과 까다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 곳 세방낙조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모든 요소를 가장 잘 합쳐진 결과라고 한다. 나무 덱에는 해질 무렵이면 감미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는데 이곳을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다도해-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일몰-용어해설

 

 

#진도미르길

 

진도의 해안길은 바다를 끼고 구불구불 오르내리는 오솔길로 서남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생태가 살이 있는 옛길을 따라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감상하면서 걷는 재미가 있는 독특한 오솔길이다. 미르라는 말은 순 우리말로 고어로 용이란 뜻이다. 용이 승천을 할려고 준비하는 꿈틀림을 형상화한 길이란 뜻이다.

 

☞영등살-두산백과

☞다시래기-한국민족문화대백과

 

#쌍계사

 

 

진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첨찰산은 등산객들의 마음을 부르는 곳이다. 산중턱까지 하늘을 뒤덮고 있는 상록수 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소치 허련 선생의 고택이 복원되어있는 곳이며 그 남쪽 기슭에 들어있는 쌍계사는 진도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로서 문화적이 가치와 섬 특유의 주변 환경보전에 신경을 써 내려와서 많은 이들의 휴식공간으로서 그리고 마음의 휴식 공간으로서 빼어난 도량이다. 방생지로 알려진 사천저수지를 끼고 있다. 쌍계사에는 대웅전, 목조삼존불좌상, 목조지장보살상, 원통전, 일주문과 천왕문이 있으며 건립연대가 조선시대 숙종 23년인 1697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진도쌍계사

사천저수지-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첨찰산

 

 

진도읍에서 남동쪽으로 왕무덤재를 넘어가면 첨찰산이 보인다. 첨찰산 정상에는 봉화대가 있어서 봉화산이라고도 부른고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을 둘러보는 조망이 남다르며 조선시대에 사명대사가 이 산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자연그대로의 등산로에는 상록수림의 터널이 이루어져 있어서 신선미가 빼어난다. 사계절 산에서 나는 과일을 맛보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상록수를 관찰하면서 첨찰산에 올라가 보자. 바다와 육지와 섬들이 우리들 눈에 들어온다.

 

첨찰산-네이버캐스트

사명대사-불교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