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계는 정력 강장제로서 아무 체질에나 먹어도 탈이 없는 음식, 특히 고혈압으로 고생하던 많은 환자들이 오골계의 복용으로 효험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성인병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골계는 원산지가 월남으로 한때 인도차이나를 지배했던 프랑스가 본국으로 가져가 오골게를 사육에 성공, 현재 세계 각국으로 여러 곳에 퍼졌다.
오골계는 사육하기가 까다로워 일반 닭보다는 값이 비싸다. 옛날 왕실에서는 오골계에 인삼, 대추, 생강, 길경, 천궁, 찹쌀 등을 넣고 오랜 시간 곤 삼오계탕을 정승돌도 못 먹게 하고 오직 임금만 즐겼다고 한다. 오골계는 신체 허약, 근골 위약, 사지 권태 ,폐결핵, 생리불순의 여자 ,소화기가 나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 몽정을 자주 꾸는 사춘기 청소년에 좋은 음식이다
오골계는 살, 가죽, 뼈가 암사색을 띠며 깃털의 우판은 가늘게 갈라져 있어 유연한 견사와 같다. 머리는 작은 편이며 수컷의 머리 꼭대기에는 어두운 자색 또는 어두운 붉은새그이 짧고 넓은 복관이 있다. 부리는 창백색, 눈의 홍채는 갈색, 귀는 창백색, 다리는 연색 또는 황색이다 .짧은 목에는 깃털이 많으며, 꼬리는 짧은 편이고 많지않은 부드러운 깃털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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