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가볼만한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순천 가볼만한곳으로 여러곳이 있지만 이번에는 선암사와 송광사, 야생차체험관, 낙안읍성 등이 있다. 순천은 전라남도의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계산, 순천만 등 산과 바다가 함께 있고 인공호수인 주암호와 승평호가 허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이다. 조계산은 우람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를 자랑하며 이곳에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다. 주암호는 조계산을 품고 있으며 수몰된 곳에 있던 고인돌과 유적을 옮겨 조성한 주암호면의 고인돌공원도 있다.
#선암사
선암사의 특징은 양반 대가집의 정원을 연상하게 한다. 매화를 비롯해서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가을과 겨울은 산사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사찰이다.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한 선암사에는 승선교를 비롯해서 삼층석탑, 석가모니를 괘불탱, 대각암 부도 등 문화재가 많이 들어서 있다. 선암사의 일주문의 단청은 세월을 읽어볼 수 있도록 고색의 빛을 뿜어내고 있다. 아도화상은 삼국시대 경상북도 일원에서 활동한 승려이다.
#송광사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함께 삼보사찰에 들어가는 조계산 송광사는 우리나라의 대표 승보 사찰로 알려진 곳이다. 일주문에서 송광사 내부까지 1.4km가 되는데 이곳이 숲속을 걸어 들어가는 흥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송광사에는 목조 문화재가 많은 사찰로 건축미를 살펴보기에도 좋은 사찰이다. 이곳에는 4000명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쌀 일곱 가마 분량의 밥을 담을 수 있는 스님의 공양을 하는 밥통인 구시가 남아 있다. 천자암 뒤뜰에는 상향수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야생차는 은은하고 깊은 맛을 내는 차이다.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은 순천의 야생차를 알리기 위해 조성한 체험관이다. 조계산 자락의 싱그러운 숲 선암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다. 단아한 멋의 한옥 안채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명상 체험을 하면서 한국의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고 사랑채에서는 차 음식 만들기와 다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시관에는 차의 역사, 다기, 차의 종류와 효능, 차의 제조 과정 등을 두루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낙안읍성민속마을
낙안읍성민속마을 안에는 사람들이 살면서 일상생활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옹기 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과 야트막한 돌담, 돌담 사이로 난 좁은 골목길은 정겨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전통가옥과 주거 문화를 직접보면서 체험하는 곳으로 좋다. 마을 안에 삼베 짜는 집, 짚물공예집, 대장간, 천연 염색집 등 다양한 옛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순천시티투어
순천시티투어는 순천 일원의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순환 관광버스이다.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촬영장을 거쳐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을 도는 코스이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촬영장을 거쳐 송광사, 난안읍성, 순천만을 도는 코스이다. 주말에는 별동의 1박 2일 코스를 운영하며 순천역 관광안내소 앞에서 오전 9시 50분에 출발을 하며 사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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