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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진해군항제 10일간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으로 변하는 곳

 

진해군항제는 2023년 3월 25일부터 2023년 4월 3일까지 펼쳐진다. 진해군항제는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타리 일원에서 36만 그루의 벚나무와 함께 향기로운 향연이 펼쳐진다. 진해군항제는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로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 되지만 그 중에서도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1.5㎞ 구간의 개천 양옆으로 땅에는 유채꽃이 하늘에는 벚꽃 터널이 어우러진다.

 

경화역 철길을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흩날리는 새하얀 벚꽃의 새하얀 꽃비는 그 자체가 낭만이다.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들아이브 코스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락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멋진 제복의 군악대가 절도 있는 군대 예술 퍼포먼스 군악의장페스티벌은 놓쳐선 안 될 군항제 속 또 다른 축제이다. 평소 출입이 제한되는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이 군항제 기간에만 특별히 개방되어 우리나라 대표 군항도시의 역사를 알린다. 축제 기간 중원로터리 일대에서는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는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와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실제로 진해군항제는 1952년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지낸 것이 시초다. 진해군항제에서 알려진 벚꽃명소로 내수면 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를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보자.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