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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의성 산수유 마을에서 펼쳐지는 의성 산수유축제

 

의성 산수유 마을은 매년 의성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화전리 숲실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 자리하고 있다. 의성 산수유축제를 만날 수 있는 의성 산수유 마을은 우리나라 2대 산수유 군락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마을 외길을 따라 2㎞ 가량 길게 이어지는 산수유 군락들이 마을의 전원 풍경들과 어울려 동화 같은 봄꽃 여행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매년 3월에는 산수유 꽃맞이 행사가 있다.

 

의성은 마늘의 고장으로 마늘밭의 푸릇한 기운 위로 산수유꽃들의 노란 띠를 이루는 풍경은 겨우내 움츠린 심신을 깨운다. 3월부터 노란 꽃을 피우고 9월에 붉은 열매를 맺는 산수유는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기특한 나무이다. 사곡면을 찾아가는 길에 산수유꽃보다 먼저 개나리가 나타난다. 갖가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의성 가볼만한 곳으로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빙혈이 있는 빙계 계곡, 삼한시절 이곳에 있던 조문국이라는 고대국가의 유물과 유적들을 관람할 수 있는 의성 조문국 박물관, 전통가옥들이 모여  있는 의성 산운마을, 그리고 의성 향교가 있다. 의성의 먹거리로는 마늘 먹인 돼지와 한우 고기 전문점, 마늘 치킨, 마늘 짜장 등이 있다. 

 

산수유 꽃길은 3.7㎞ 로 축제장 입구부터 전망대를 지나 화곡지까지 이어진다. 개나리와 진달래도 지천인 등산 코스도 있다. 꽃을 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쉬엄쉬엄 길을 이어가는 소요시간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축제장 입구에는 산수유꽃마차가 운영된다. 주차는 축제장 입구부터 전망대 부근 마을까지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