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에 비해 무겁게 느껴지며 꼭지가 싱싱한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이다. 아삭아삭 달콤한 수박의 건강상 효능에는 수박의 빨간색이 산화 방지제 리코펜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리코펜은 암과 당뇨병의 위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수박은 토마토보다 더 많은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수박은 시트롤린이라는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시트롤린은 혈액을 몸전체로 이동시키고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수박은 심장 마비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수박은 베타크립톡잔틴이라고 불리는 천연 색소를 가지고 있다. 이는 관절을 염증에서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베타크립톡잔틴은 카로티노이드 그룹에 속하며 크산토필류이다. 베타크립토잔틴은 잔토필군에서도 유일하게 베타-이오논 고리를 포함하고 있는 화합물이다. 따라서 베타크립토잔틴은 포유류에서 유일하게 프로비타민 A활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박 한 조각으로 매일 필요한 비타민 A의 9~11%를 섭취할 수 있고,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몸의 모든 세포는 물을 필요로 한다. 조금만 부족해도 몸이 둔해질 수 있다. 과즙이 많은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박을 먹으면 수분 유지를 도울 수 있다. 수박에 들어있는 비타민 A, B6, C는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시켜 준다.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에는 수박팩이 효과가 있다. 그리스 요구르트와 수박 주스 각 1큰술을 섞는다. 얼굴 전체에 펴바르고 10분 뒤 벗겨낸다. 얼굴을 물로 헹군 뒤 가볍게 두드려 말린다.
아이스크림 한 컵으로 약 300칼로리를 추가할 수 있다. 같은 양의 수박은 45.6칼로리에 불과하다. 다른 디저트와 달리 수박은 지방이 없고 콜레스테롤이 낮으며, 나트륨이 없다. 게다가 수분이 많아 만복감이 오래 간다. 수박의 높은 수분 함량, 항산화제, 아미노산은 더 나은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박에는 칼륨도 많은데 이는 운동 중 경련을 줄여줄 수 있는 미네랄이다. 땀 흘린 뒤 수박 주스를 마시면 근육통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혈당이 높은 사람에게는 혈당 부하가 낮은 음식이 좋다. 수박의 혈당지수는 5에 불과하다. 수박의 혈당지수는 80으로 콘플레이크 한 그릇과 거의 같지만 탄수화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장에 염증이 있어도 수박은 쉽게 소화할 수 있다. 크론이나 대장염 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수박은 먹을 수 있다. 크론병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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