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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오카야마는 에도 시대 조선통신사를 환영하던 전통행사가 펼쳐진다.

 

오카야마는 일본 혼슈 서부, 세토나이카이에 면한 현으로 현청소재지이다. 예로부터 세토나이카이 항로와 육로 교통이 도쿄와 규슈를 잇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 문화 산업이 일찍 발달하였다. 세토나이카이 중부지역 항구도시 구라시키의 우시마도에는 에도 시대 조선통신사를 환영하던 전통행사를 매년 4월 4째 일요일에 거행하고 인근 가이유 문화회관에는 통신사들이 전한 문화의 흔적들이 보관되어 있다.

 

요나고 시는 일본 돗토리현에 있는도시로 돗토리현 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시의 대부분이 평탄하지만 남부는 다이산의 기슭에 위치한 구릉지이다. 돗토리대학 의학부가 있으며 문화의 중심지로는 요나고시요도에 역사민속박물관, 요나고시미술관이 있다. 명소로는 가이케온천, 요나고성터, 후쿠이치유적, 아오키유적, 무키반다유적, 오가미야마신사, 산인역사관, 요나고미즈도리공원 등이 있으며 해마다 가이나마스리 등의 축제가 열린다. 

 

돗토리 시는 일본 돗토리현의 현청소재지로 어업과 관광업이 중심이며 어업은 수산가공업이 발달하였다.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며, 주요관광지는 돗토리 성터, 진부카쿠, 돗토리 사구, 하쿠토 해안, 돗토리현립박물관, 고야마연못, 와타나베 미술관, 왈베관, 민예미술관, 돗토리 온천 등이 있다. 돗토리 성터는 1545년에 쌓은 것으로 산 정상에 천수각과 성문, 그리고 돌담이 남아있다. 진부카쿠는 돗토리 성터 바로 아래의 공원에 있는 르네상스식 건축물이다. 

 

마츠에 시는 일본 혼슈 시마네현의 도시로 현청소재지이다. 국제문화관광도시로 서쪽의 신지호와 동쪽의 나카우미석호 사이에 위치한다. 17세기 초 이래 지방영주의 성읍으로 발전하였다. 1955년 개축 복원된 마쓰에성을 비롯한 사적과 옛 성읍의 모습을 간직한 시가지 및 신지호반의 온천을 바탕으로 한 관광 및 행정, 상업도시이다. 마츠에성은 일본에서도 12개만 남아있는 천수각 중 하나이며 해체&재건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곳이다.

 

호라카와 유람선은 마츠에의 상징 마츠에성을 둘러싸고 있는 약 3.7㎞ 길이의 호리카와강을 30~50여분 동안 돌면서 마쓰에의 시가지를 구경할 수 있는 관광 유람선으로 10~12인승 규모의 작은 배들로 이루어져 있다.  돗토리사구는 3만년의 세월에 걸쳐 탄생한 일본 최대의 사구로 바람결이 만들어 내는 풍문과 급경사에 생기는 모래무늬는 자연이 빚어내는 공예품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