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은 오사카의 랜드마크이며 언덕 위 6층 높이에 우뚝 솟아 있는 성으로 모든 계절이 아름답지만 특히 벚꽃이 피는 봄이 아름다운 명소다. 낮이면 낮의 풍경, 밤이면 야경이 아름다운 매력적인 명소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자신의 막강한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오사카성을 짓기 시작하였으나 히데요시가 죽고난 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사카 포위 공격이라 알려진 전투를 통해 도요토미가문을 공격했고 결국 멸망시켰다.
간사이는 관서 지방으로 남족에는 기이 반도가 있고 북쪽에는 와카사 만에 이르는 주고쿠 지방과 주부 지방 사이에 위치한 일본의 지역을 말한다. 아스카로부터 헤이안쿄에 이르기까지 왕부였으며 메이지 유신의 도쿄 천도까지 명실공히 일본의 중심이었다. 정치, 경제의 중심이 간토 지방을 ㅗ옮겨진 현재도 서일본의 핵심 지역으로서 또 일본으 ㅣ전통적인 역사, 문화 중심지이다.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로 서일본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나라는 교토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많은 고대 유물과 유적을 간직한 곳, 일본에는 나라를 보고 죽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도다이지, 고후쿠지 등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나라공원의 사슴도 찾아보자. 동성 4㎞, 남북 2㎞의 면적을 자랑하는 나라공원에 가면 바로 그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다. 1880년경 본래 헤이조큐의 외궁이 있던 이 일대를 정비해 공원을 조성했으며 지금은 1,200마리가 넘는 사슴의 서식지가 되었다.
아라시야마는 교토 서쪽 교외에 자리하고 있는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해이안시대에 귀족의 별장지로 개발된 일본내에서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예 정취를 품은 관광지다. 왕과 귀족이 살던 교토지역 안에서도 귀족들의 별장지로 선호된 지역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목조로 된 길이 154m의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며 도게츠쿄와 게이후쿠 전철의 아라시야마역 주변에는 선종의 주요 절인 덴류사와 마쓰노오대사등 사찰이 있다.
교토는 도시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교토는 1,100년 간 수도 역할을 했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듯 수많은 유적들을 품고 있는 교토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 거리마다 크고 작은 사찰과 신사들이 즐비하여 벚꽃 시즌과 가을철 단풍으로 물들 때면 문화유적과 자연의 조화가 아름답게 주변을 적신다. 천년고도의 역사가 강물처럼 흐르는 유적, 발길 닿는 대로 걸어도 옛 정취가 묻어나는 거리 곳곳의 풍경마저 매력적인 교토를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자.
가요미즈데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교토가 도읍이 되기 이전인 778년에 처음 세워진 유서 깊은 사원으로 창건 이후 무려 아홉 차례나 화재가 일어났다. 이후 에도 시대 초기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에 의해 재견되어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연간 참배객 수가 무려 300만 명을 넘는 이곳의 삼층탑은 일본 최대 규모라고 한다. 본당 바로 아프이 무대는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올라앉은 모습으로 교토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오사카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의 삼박자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이다.오사카는 입이 즐거운 곳으로 먹다가 쓰러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 오사카에서 일본음식의 진수를 경험해볼 수 있다. 오사카는 눈이 즐거운 사계절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곳으로 그 중 제일은 봄이라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벚꽃놀이의 진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고베는 효고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는 국제무역도시로 일본 제3위의 무역항이다. 한신공업지대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공업이 발달하였다. 세토나이카이국립공원을 포함하고 있고, 사적지가 많으며 아리마온천이 알려져 있다. 고베 롯코산에 있는 누노비키허브원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로프웨이를 타야한다. 멀리 고베시내와 고베항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도톤보리는 오사카의 번화가를 동서로 흐르고 있는 냇물로 오사카 최대 유흥가이자 다운타운이다. 값싼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긴키지역의 최대 극장가를 이루고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오사카 여행의 필수코스로 저녁이면 빛나는 초대형 간판과 함께 수많은 인파들이 조화를 이루어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다. 도톤보리의 상징인 글리코맨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리버크루즈를 타고 오사카의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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