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거리는 전쟁 후 도시 복구 과정에서 가장 눈부시게 발전한 여행자라면 꼭 들르는 나하의 대표 명소이다. 기적의 1마일이라 불리며 아사토 삼거리까지 합하면 1.6㎞나 된다. 쇼핑 위주의 거리지만 야자수와 하와이안 셔츠 등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다. 쇼핑은 주로 돈키호테에서 이루어지며 오키나와 특산품과 먹을 거리를 파는 곳이 많이 있다. 류보백화점은 국제거리 남쪽 끝에 자리한 오키나와 유일의 백화점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의 건물이다.
만자모는 오키나와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명소이며 1만 명이 앉을 수 있는 잔디밭이 있다하여 만자모라고 부른다. 만좌모라고도 부른다. 코끼리 코를 닮은 기암절벽이 특징이며 신비한 풍광뿐만 아니라 잔디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주변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츄라우미수족관은 아름다운 바다라는 뜻의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수족관이다. 수족관은 크게 산호여행, 구로시오 여행, 심해 여행 등 세 개의 테마관으로 나뉘며 거대 수조인 흑조의 바다가 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 류큐왕국의 궁전으로 일본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 소재하고 있다. 200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동서 400m, 남북 200m의 규모를 자랑하고 내곽과 외곽으로 나뉜다. 내곽은 우나를 중심으로 한 행정공간, 그 남쪽의 교노우치라는 제사 공간, 동쪽의 오우치하라라는 거주 공간이 있다. 정전, 남전, 북전 등 주요 건ㅁ루은 내곽에 세워져 있다. 동쪽을 감싸듯이 외곽이 있다. 1945년 성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으나 1992년 주요 건물이 재건되었다.
우미카지 테라스는 세나가 섬에 자리한 바다 전망 좋은 곳에 계단식으로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선 장소를 말한다.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새하얀 건물들 덕에 오키나와 산토리니 라고 불린다. 모든 점포의 문은 바다를 향해 열려 있고 계단식으로 가게가 들어서 있어서 전망을 방해하는 것 없이 오롯이 바다를 즐기며 커피나 식사, 산책을 할 수 있다. 이토만수산시장은 오키나와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키나와 해변은 에메랄드색의 투명한 바다와 곱고 깨끗한 백사장,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듯한 아름다운 바다는 오키나와의 상징 중 하나이다. 오키나와월드는 오키나와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고, 류큐 왕조의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오키나와현 최대의 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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