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유럽 대륙의 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에 위치하며 유러에서 3번째로 큰 나라이다. 987년 프랑크 왕국이 멸망하고 카페 왕조 창시로 최초의 국가가 형성되었다. 절대왕정과 제정 ,공화정을 반복하다가 1871년 공화정부 수립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종은 북부 중부 유럽에서 이주해 온 켈트족, 게르만, 노르만계가 대다수이고 소수의 라틴계가 혼재하며 피레네 산맥 북부의 바스크족 50여만 명이 거주한다. 공용어는 프랑스어이며 카톨릭교도가 많다.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이자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프랑스 북부 일드프랑스 지방의 중앙에 있다. 센간 중류에 있으며 센강을 기준으로 우안과 좌안으로 나뉜다. 파리라는 이름은 초기 거주자인 켈트족의 일파인 파리지족에서 유래되었다. 17세기 이후 파리는 유럽의 금융, 외교, 상업, 패션, 과학, 예술의 중심지로 생활비가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비싼 도시이다. 샤를르 도골 공항과 올를리공항이 있고 교통의 허브이며 루브르 등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의 중심지이다.
에펠탑은 여성으로 그녀는 아름다워라고 표현하고 있다. 1889년 3월 31일 지어진 에펠탑은 4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높이는 324m, 무게는 1만 100t,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계단 수는 1,665개로 추울 때에는 높이가 6인치 수축된다고 한다. 2017년까지 3억 방문객 달성, 현재 매년 방문객 수는 700만 명으로 7년마다 도색 작업, 한 번에 60t의 페인트가 들어간다고 한다. 야간 정각 조명쇼에 사용되는 전구 수는 2만개이다.
사크레쾨르 성당은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 위에 있는 대성당으로 프랑스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이자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어 파리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1871년 프로이센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한 후 카톨릭 교도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어진 성당이다. 요염한 굴곡의 돔 지붕이 매력적인 몽마르뜨 언덕의 상징이다. 성당에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는 밤보다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새하얀 성당에 반사되는 찰나가 아름답다고 한다.
루브르박물관은 유럽 3대 박물관으로 원래는 12세기 지어진 궁전이었으나 프랑스 혁명 이후 박물관으로 변모 되었다. 수많은 전세계 역사물품과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회화, 고대 이집트 유물, 고대 그리스.로마 유물, 고대 근동 유물, 조각, 장식미술, 이슬람 미술, 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아메리카 미술, 판화.드로인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작품은 각 부분마다 연대.지역별로 다시 분류되어 루브르 궁전의 북동을 제외한 거의 모든 건물의 각층에 전시됬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부터 180여 년에 걸쳐 완성된 프랑스 고딕 건축물의 최고 걸작이다.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행해졌던 곳이며 프랑스혁명으로 심하게 훼손되어 노트르담이 19세기 초 철거 위기에 처해졌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작품, 노트르담의 곱추가 성당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기금 운동으로 이어져 1845년 복원 작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파리 중심을 지키고 서 있다. 노트르담의 곱추를 한 번 읽고 찾아가는 것도 좋겠다.
오르세 미술관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 화가들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미술관 밖과 안 모두에서 보이는 대형 시계와 둥근 천장은 1900년도 파리 만국 박람회 때 기차역으로 쓰였던 때의 모습을 상상케 한다. 빈센트 반 고흐, ㄱ를로드 모네, 폴 고갱, 에드가 드가 등 몽마르뜨를 사랑했던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 화가들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밀레의 만종, 고흐의 자화상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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