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는 베트남 꽝닌 성 통킹 만 북서부에 위치한 만으로 옌훙에서 하롱, 깜파, 반둥 지역까지 걸쳐 자리하고 있다. 남쪽과 남동쪽으론 통킹 만으로 접하고 북쪽으로는 중국과 맞대고 있다. 해안선의 길이는 120㎞ 이며 부속 도서의 수는 총 1969개에 이른다. 하롱만에서 가장 유명한 것들이 섬들이 만들어 내는 경치가 되겠다. 거대한 규모의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들은 석회암이 풍화작용으로 깎여나가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였다. 2천만년 이상 열대 습지 기후에 노출되었다.
하롱베이에는 종유동을 가지고 있는 섬들이 여러 개 존재하고 있으며 가장 웅장한 동굴이 홍한으로 길이가 2㎞ 가 된다. 빗물에 석회암이 녹아 나가서 동굴이 생긴 것으로 호수들도 많이 생겨났다. 석회암 섬들 안에 호수가 많다는 것이 하롱베이의 특징이다. 다우베 섬 안에는 6개의 호수가 있으며, 석회동굴은 규모가 작은 것들이 자리하고 있다. 수상가옥이 있으며 수상가옥에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민이며 과일, 잡화 등을 팔기도 한다.
하롱베이의 남쪽에는 대부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깟바섬을 둘러보자. 베트남 북부 하롱베이에 딸린 섬으로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섬이다. 베트남의 국립공원으로 2004년에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했다. 국립공원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머리가 황금색인 깟바원숭이, 사향 고양이, 오리엔탈자이언트다람쥐가 살고 있다. 국립공원 트레킹, 카누타기, 깟바 마을 숙박, 까이베오만 보트타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캐논포트는 베트남전쟁 시 요새로 사용되었으며 란하베이의 그림같은 풍경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베트남이 전쟁을 치를 때 이곳에 대포와 군사시설을 설치했던 장소로 곳곳에 군사시설물, 전쟁도구들, 무기들이 배치되어 있다. 캐논 포트에는 맹그로브 숲길이 정글 같은 기분으로 늘어서 있다. 깟바 비치는 넓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해변으로 풍경을 바라보면서 깟바섬 트레킹을 즐겨보자.
하롱베이 꽝닌 박물관은 2014년 1월에 완공된 베트남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베트남의 기원전 구석기 시대 유적부터 시작하여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와 근대 전쟁사와 현대사 까지 각 연대별 유물들과 월남전때 실제 사용된 전쟁 무기들을 전시해 놓은 베트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꽝닌박물관 주변의 해안은 기암괴석과 바위로 이루어진 섬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해변의 많은 섬들이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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