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의 해변을 찾아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하자.

 

나트랑은 6㎞에 이르는 아름다운 화이트비치와 날씨로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린다. 빈펄 놀이 공원은 워터파크, 놀이공원, 수족관, 동물원, 식물원, 인공해변 등으로 이루어진 섬 안의 테마파크이다. 탑 바 머드 온천은 자연친화적인 머드온천으로 피부미용에 좋은 머드스파와 미네랄수영장이 있다. 롱선사는 1886년에 세워진 사원으로 거대한 와불상과 고타마 붓다의 거대한 좌불상이 있다. 나트랑 대성당은 1928년 네오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된 곳으로 웨딩촬영지로 인기가 높다. 

 

나트랑에는 각양각색의 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고급 리조트가 모여 있는 자이 해변, 클럽과 바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나트랑 해변, 넓은 모래사장과 야자나무가 인상적이며 선베드와 해변 바와 수영장이 촘촘히 들어서 있다. 나트랑 해변 북쪽 끝에 쩐푸 다리 건너편에는 혼쫑 곶과 이어져 잇는 즈엉 해변, 빈펄 랜드가 있는 혼쩨섬, 하얀 모래사자이 아름다운 족렛 해변, 닌반 베이 등 다양한 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나트랑 해변은 바이비엔 나짱으로 길고 완만한 해변, 복잡하지 않게 늘어서 있는 선베드, 해변을 둘러싼 공원과 그늘을 드리운 야자나무가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 비결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변의 선베드를 이용할 수 있고 해변에 잘 꾸며진 유료 수영장도 있기 때문에 시내의 호텔을 찾아도 좋다. 수많은 레스토랑과 클럽, 바, 여행사, 쇼핑몰이 모여 있는 나트랑 중심가이므로 낮에는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저녁에는 근사한 레스토랑과 바에서 로맨틱하게 시간을 보내자.

 

즈엉 해변은 바이 융으로 나트랑 북쪽 혼쫑 곶과 연결되어 있다. 시내 중심가의 복잡한 분위기를 피하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한 해변이다. 저렴하게 묵을 수 있으며 호텔에서 자체적으로 연결해주는 투어가 있다. 혼쫑 곶 인근 해변 쪽에 묵으면 나트랑 시내 중심가와 나트랑 해변, 뽀나가르 참탑, 혼쫑 곶 인근 해변을 지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트랑 중심과 달리 해변은 좀 더 경사가 있고 좁은 편이다. 파도가 좋을 때는 난도 있는 서핑 포인트가 된다. 

 

혼쫑 곶은 나트랑 도심 북쪽의 쩐푸 다리를 건너면 자연적인 해변의 언덕 한쪽에 바다를 향해 뾰족 튀어나온 곶을 말한다. 거인과 관련된 많은 전설이 있다. 누이 꼬 띠엔 산은 여인이 우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산이 되었다고 하며 커다란 손자국이 남은 듯한 바위는 거인이 가지고 놀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야자나무가 정겹게 서 있는 해변과 드문드문 자리한 섬들을 볼 수 있는 여유로운 전망 덕택에 많은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다.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용산사는 나트랑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사원으로 나트랑의 대표적인 중국 사원이다. 절의 입구에는 거대한 용의 얼굴 모습이 장식되어 있어며 지붕 등과 같은 주조물에 전부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새겨 넣었다. 포 나가르 참 사원은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유적지로 과거 베트남 중남부를 지매한 참파 왕국의 오래된 힌두교 사원 유적지이다. 참파왕국은 베트남과의 전쟁으로 많은 유물들이 소실되었으나 그나마 보존 상태가 양호한 유적지가 포나가 참 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