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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는 입헌군주제의 국가로,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하며 기후는 온대의 온화한 기후로 발달한 철강공업에 의해 풍요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룩셈부르크는 963년에 지그프리드 백작에 의해 건국되어, 1443년까지 백작령 및 공작령으로 존속되어 오다가 1443년 부르군 공작에 의해 점령당한 뒤 1815년까지 지배를 받았다. 부르고뉴가, 합스부르크가, 프랑스, 네덜란드, 프로이센의 지배를 차례로 받아오다 1839년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했다.

 


네덜란드와 프로이센의 간섭을 받고 있다가 1867년 1월 1일 독립하였으나 두 차례 세계대전 때는 독일에 점령당했다. 대공이 국가원수이다. 룩셈부르크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우방국으로 다른 베네룩스 제국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계속 지지해 왔으며, 6.25전쟁 참전국이기도 하다. 1949년 8월 우리나라를 승인하고, 1961년 11월 4일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였으며 2008년 현재 주 벨기에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룩셈부르크는 서유럽의 베내룩스 3국 중 가장 작은 규모며 지리적으로는 벨리에, 프랑스 및 독일과 국경을 맞댄 내륙 국가이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라틴과 게르만의 교차지점에 위치하여 룩셈부르크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3개의 공용어를 사용한다. 대공이 입헌군주 지위를 갖는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로 공식국명은 룩셈부르크 대공국이다. 룩셈부르크는 프랑스어로 작은 성이라는 뜻으로 나라의 이름에 걸맞게 성채 도시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룩셈부르크는 룩셈부르크의 수도로 남부에 자리하고 있다. 남서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인 에수쉬르알제트의 인구보다 3배가 많은 룩셈부르크 내 최대 도시이다. 룩셈부르크시는 유럽에서도 국제화가 가장 진척된 도시로 거주인구의 약 30%만 순수하게 룩셈부르크에서 태어난 시민이며 나머지 70%는 전 세계 163개국에서 온 외국인 거주자 혹은 이주민이다. 전체 룩셈부르크시 인구 중 15%는 포르투갈인들로 시내에 커다란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룩셈부르크시는 브뤼셀,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스트라스부르그와 함께 유럽연합의 주요 기관이 자리하는 도시이다. 유럽사법재판소, 유럽회계감사원, 유럽투자은행, 유럽연합 통계청, 그리고 유럽의회  사무국 등 유럽연합의 주요 기관이 룩셈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다. 아돌푸다리는 룩셈부르크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으며 유명한 이유는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아치 다리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