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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곶감의 활용과 보관방법

 

곶감이야기를 하면 호랑이를 연상하게 되는데 어렸을때 할머니가 들려주던 곶감이야기이다. 곶감은 여러가지 사람에게 좋은 기능이 있어 옛날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던 과일이다. 곳감 꼭지로 만든 곶감꼭지차는 곳감 꼭지 3갱, 유근피 1조각, 생강 1조각, 물 500cc 넣어 20분 정도 끓여주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차가 완성된다. 하루 3~4잔 식후에 마시면 기관지 폐 점막에 수분을 공급한다. 한방에 정향시체탕이라는 것이 있다.

 

 

곶감 장아찌를 만드는 방법은 갖은 양념과 곶감을 버무려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곶감의 새로운 맛, 반찬으로 먹는 곶감짱아찌이다. 곶감, 무말랭이, 고추장, 간장, 청주, 매실청, 물엿, 통깨 등을 마련한 다음, 곶감을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고추장, 간장, 청주, 매실청, 물엿을 넣어 고추장 양념을 만든다. 무말랭이를 불린다. 양념에 곶감과 무말랭이를 넣고 무쳐 통깨를 뿌려준다. 곶감장아찌가 완성된다.

 

곶감죽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현미 1컵, 곶감, 귤껍데기인 귤피, 견과류 등을 준비하여, 현미를 30분 물에 불린 후 믹스에 넣어 갈아준다. 귤피를 기름에 두르지 않고 팬에 노릇하게 덖어준다. 절구를 이용해 귤껍데기를 잘게 빻아준다. 갈아둔 현미와 귤껍질을 함께 넣어 약불에서 15분 정도 끓여준다. 끓인 죽에 곶감과 견과류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건강한 반찬이나 죽으로 도움이 되는 요리가 완성된다.

 

 

좋은 곶감은 표면이 부드러워야 하며, 좋지 않은 곶감은 묘양이 못생겼거나 꼭지가 비대해져 벌어져 있어 경우에 따라 세귬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한다. 보관하는 방법은 실온에 두거나 냉장보관하면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곶감을 냉동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곶감은 당분 함량이 높아 어는 점이 낮기 때문에 곡감을 냉동보관해도 딱딱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