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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탈모를 만드는 생활습관

 

탈모는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날씨로 두피가 건조하고 예빈해지기 때문에 탈모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모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 탈모를 부르는 잘못된 생활습관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개선책도 알아보자. 탈모는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젊은 사람들이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남성은 이마 라인이 점점 넓어지며 여성은 종수리를 중심으로 머리 숱이 줄어들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형태로 나타난다. 아침에 머리를 감거나 샴푸를 오래 하는 것은 탈모를 부르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틸모가 걱정이라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온종일 쌓인 먼지와 피지가 두피와 모발에 가득하다. 따라서 저녁에 머리를 감아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먼지와 피지는 두피와 모발에 손상을 입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잘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외출하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젖은 두피와 모발이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저녁에 머리를 감고 두피까지 충분히 말리고 자야한다. 탈모는 유전적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 잦은 염색과 파마,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탈모를 일으키는 경우가 더 많다. 파마와 염색은 독한 화학 성분들이 두피를 자극해서 손상시킨다.

 

 

간혹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하는 사람 중 탈모방지샴푸의 성분을 두피에 더 잘 흡수하기 위해 거품이 있는 상태로 장시간 내버려두는 경우가 있다. 샴푸를 너무 오래 하게 되면 계면활성제와 같은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해 오히려 두피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져 탈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삼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하고 씻어낸 후에는 깨끗한 물로 두피와 모발에 남은 잔여 성분을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스트레스는 기혈 순환을 방해하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깨뜨리며 두피를 긴장시키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는 여성의 경우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호르몬 분비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스트레스로 여성호르몬이 줄고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탈모가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머리카락의 생장 주기를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두피는 땀과 피지로 지저분해지기 쉽다. 얼굴은 겉으로 보이는 곳이라 청결에 신경을 쓰지만 두피는 머리카락에 덮여 잇어서 소홀히 하기가 쉽다. 두피가 지저분해지면 모낭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모공이 약해지면서 머리카락이 잘 빠지게 된다. 머리카락에 붙어 있는 먼지와 유해물질도 탈몰르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손상시키기 쉬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하듯이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은 물에 젖었을 때 가장 약해진다. 머리를 감고 나서 빨리 말리기 위해 수건으로 머리를 비빈다거나 드라이어기의 뜨거운 바람을 갖다 대는 것은 탈모를 촉진시키는 길이다. 머리카락이 젖었을 때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가볍게 톡톡 털어서 나머지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말릴 때 역시 자연바람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침 출근 시간 등 바쁠 때는 들아이어기를 쓸 수 밖에 없는데 가급적이면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손상을 막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