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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며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

 

눈은 항상 눈물로 덮여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눈 표면의 눈물이 부족해지면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따갑거나 충혈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 이를 안구건조증이라 하는데 우리나라 대도시 거주자들의 경우 90%가 안구건조증을 경험하였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대기가 갑자기 건조해지는 가을에 안구전조증을 많이 호소하지만 정작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치료하려는 사람이 드불다. 안구건조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안구건조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질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이 손상되거나 심한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지만 안구건조증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증세가 자주,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며, 안구건조증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진다. 미세혈관이 많아지고 굵어져 문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로 눈이 건조해지면 그 즉시 눈에 증상이 나타난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하얀 막이 낀 것처럼 앞이 뿌옇게 보이고, 눈이 자주 충혈되고, 눈알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눈이 시리고, 분비물이 많이 생기고, 눈 주변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안구겆조증은 증상이 다양하고 시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방치하면 일상생활을 하기가 불편해진다. 깨끗한 눈을 가지기 어렵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눈물의 양이 줄거나 눈의 표면에서 증발하는 눈물의 양이 많거나 코로 빠져나가는 눈물의 양이 많으면 생긴다. 여기에는 여러 생활습관이나 질병 등이 영향을 끼친다. 류마티스질환, 당뇨병, 비타민A 결핍증, 갑상선질환이 있으면 눈물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콘택트렌즈를 껴도 눈물이 적게 나온다. 스마트폰이나 TV등을 오래 보는 것은 눈을 증발에 영향을 끼친다. 한 곳을 집중해서 오랫동안 바라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든다.

 

 

눈을 자주 깜빡여야만 지방 성분이 눈 표면에 적당히 묻는데 지방성분이 부족하면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해버린다. 만성결막염이 있으면 수분을 결막에 붙잡아두지 못해 눈물이 눈물관을 통해 코로 흘러내려 가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단계별로 치료해야 한다. 뻑뻑함이 이물감 같은 눈 자극 증세가 하루 이틀 사이에 서너 번 생기면 1단계로 수분 섭취량을 늘리거나 인공눈물을 넣는다. 눈 자극 증세가 하루에 4~5회 나타나면 2단계로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증상이 있을 때마다 넣는다.

 

오메가 3이나 감마리놀렌산을 섭취하면 눈물막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되며, 눈꺼풀에 염증이 있으면 항생제를 복용한다. 하루 종일 눈 자극 증세를 겪는다면 3단계로 각막 중심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자가혈청 안약을 쓰거나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눈물이 코로 빠져 나가지 않게 하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눈꺼풀과 결막 등이 서로 들러붙어 결막에 영구적인 상처가 남는 4단계다. 각막이식 수술이 필요하며 전신성 소염제를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