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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알바니아는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에 있는 나라로 1479년 투르크령이 되었다가 1908년부터 범민족적 독립운동의 결과 1912년 11월 독립을 선언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공산국이 수립되었지만 1992년 민주주의 국가로 바뀌었다. 정식 명칭은 알바니아공화국이며 알바니아인은 독수리의 나라라는 의미의 슈치퍼리, 또는 슈치퍼리아라고 부른다. 남동부 유럽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 북마케도니아, 남쪽으로 그리스, 서쪽으로 아드리아해, 북쪽으로 몬테네그로 ,북동쪽으로는 코소보, 남서쪽으로 이오니아해에 면한다.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약 500년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1912년 독립을 선언하고 공국과 공화국 시절을 거쳤다. 1939년 파시스트 이탈리아에 병합되었다가 1943년 이탈리아가 항복한 후 독일군에 점령당했다. 1944년 11월 독일군이 철수한 후 엔베르 호자가 이끄는 민족해방전선이 정권을 잡아 1946년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다. 1992년 민주정부가 수립되면서 사회주의 체제가 종식되었다.

 

 

세르비아의 자치주였던 코소보는 알바니아계 주민이 90%이상인 지역이기 때문에 이를 둘러싸고 알바니아와 세르비아 양국 간에는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알바니아는 2008년 코소보가 독립을 선언한 직후 이를 승인하고 코소보의 국제적 승인과 유럽연합 가입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현재 행정구역은 수도 티라나가 있는 티라나 주를 포함하여 12개의 주로 구분되어 있으며 61개의 시가 있다. 61개의 시는 각 주 안에 포함된다.

 

티라나는 알바니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알바니아 중부에 위치하고 다이티산 국립공원과 말리메글파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티라나강과 라너강이 시내를 지난다. 티르칸이라 불리는 성은 비잔티움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세웠고 18세기에 아흐메드 파샤 톱타니가 복원하였다. 레츠의 모스코와 무요의 모스크는 라너강 왼쪽에 있었고 나중에 패트렐라의 몰라베이에 의해 에템베이 모스크가 세워졌다. 1912년 독립을 얻은 알바니아의 임시 수돌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