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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지스탄의 수도 두샨베

 

 

타지키스탄은 중앙 아시아에 있는 내륙국으로 공화국이다. 정식 명칭은 타지키스탄공화국으로 독립국가연합을 구성한 공화국의 하나이다. 수도는 두산베이다. 4,000m 전후의 높은 산맥이 여러 개 있는 지형에 기후는 산들의 표고차가 심한데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요 산업은 면화의 생산이며, 산지의 목장에서는 양, 산양, 야크가 방목되며 이 나라에서 생산되는 양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종교는 이슬람교가 90% 이상이다.

 

타지키스탄은 중국과 로마의 교역로로 실크로드의 일익을 담당하면서 7세기에는 터키, 8세기에는 아랍, 12세기에는 호레즘, 13세기에는 몽골, 14세기에는 티무르, 10세기까지는 부하라칸국의 지배를 받다가 1868년 러시아령에 편입되었다. 러시아혁명 후 투르케스탄자치공화국의 일부가 되었다. 1924년 부하라자치공화국으로 구소연방에 가입하였으나 이 해 10월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내의 자치공화국이 되었고 1929년 연방공화국으로 구소연방의 일원이 되었다.

 

 

구소연방의 해체과정에서 1990년 8월 주권선언을 하고 1991년 9월 9일 독립선언, 12월 독립국가연합에 가입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중도우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92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이 나라에는 1937년 스탈린치하에서 극동 및 연해주지역에서 강제이주된 한인동포 1세 및 후예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최근 내란상태가 계속되자 인접국가로 거주지를 옮기는 동포가 늘고 있다.

 

두샨베는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수도로 히사르하곡 중부에 위치하는 바르조프 강변의 교통 상업의 요지였던 취락이 혁명 후 중앙아시아 대도시의 하나로 발전했다. 1927년 스탈리나바드라고 불렀으나 1961년에 다시 원래 이름이 되었다. 현재 타지키스탄 공업생산량의 1/3이 집중되어 있으며 기계, ㅓㅁ유 ,식품, 피혁 공업 등이 성하다. 문화중심지로서 국립대학, 교원대학, 의학, 농업, 기술전문학교 ,극장, 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