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동쪽에 있는 나라이다. 정식 명칭은 부룬디 공화국이다. 아프리카의 중부 내륙에 위치하여 탄자니아, 자이르, 그완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수도는 기테가이다.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채택되어 있으며 기후는 아프리카의 전형적인 열대성기후로서 주요 농산물은 커피, 목화, 피혁, 차 등이며 이 밖에도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중심제의 공화제이며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5년의 54석의 상원과 100석의 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룬디는 북쪽에 있는 르완다 공화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하여 왔다. 1890년부터는 독일령 동아프리카에 펴입되었으나 직접적인 통치는 받지 않고 일종의 보호령적인 지위에 있었다. 1923년 벨기에 통치하의 유엔 신탁통치령이 되었다가 1961년 공화제를 선포하고 1962년 7월 1일 루완다와 분리하여 벨기에로 부터 독립하였다. 독립한 1962년에 유엔에 가입하여 유엔의 각종 산하기구와 아프리카단결기구 등의 회원국이 되었다.
기테가는 부룬디의 수도로 부룬디 중부에 위치한 기테가 주의 주도이다. 부룬디의 옛 수도인 부줌부라 다음으로 부룬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기테가 주는 부룬디 중부에 위치한 주로 북쪽으로는 응고지 주, 북동쪽으로는 카루지 주 ,동쪽으로는 루이기 주 ,남동쪽으로는 루타나 주 ,남서쪽으로는 부루리 주 ,서쪽으로는 음와로 주와 무람비야 주, 북서쪽으로는 카얀자 주와 접하며 10개 코뮌을 관할한다.
브즘부라는 부린디의 엣 수도로 탕가니카호 북동부 연안에 있다. 옛 이름은 우숨부라이다. 탕가니카호 북동부 연안에 있는 해발고도 730m의 도시이다. 1880년대에 독일의 지배를 받을 때 군대의 주둔지로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도시이며 그때부터 정치, 산업, 교통의 중심지로서 발달하였다. 부룬디의 옛 수도로 2018년 12월에 기테가로 수도를 이전한 후에는 주로 경제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공항, 부줌부라국립대학, 고등사범학교, 방송국 등이 있는 아프리카 내륙의 학술문화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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