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환자가 올해에도 발생하였다. SFTS는 즈러 4~11월에 SFTS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 잠복기를 지나 38~40℃의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으로 오심, 구토, 설사, 무기력증, 식욕부진 등을 나타낸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89명이 감염돼 215명이 목숨을 잃었다. 야외활동시에는 반드시 참진드기에 노출이 되지 않아야 하겠다.
SFTS는 예방 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등산이나 나물 채취 등 야외 활동 시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에 물리는 곳은 대퇴부 부근이나 무릎, 오금 등 하퇴부가 가장 많이 물리고 있다. 진드기 기피제가 있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가지 말아야 한다. 귀가 후 옷을 털고 즉시 목욕한 뒤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인적이 드문 수풀환경 등에서 활동할 때에는 진드기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참진드기는 우거진 풀숲, 야산에서 주로 살지만 서울 도심 공원, 뒷산 등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많이 퍼져있다고 한다. 집 밖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도 참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SFTS는 아직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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