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의 병으로 알려진 전립선 질환이 서구식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30~4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 암도 아버지의 암에서 이젠 형님의 암으로 불릴 정도로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젊은이들이 서구적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 발병이 점점 늘고 있다. 전립선 질환은 남성에게 피할 수 없는 질병이기에 젊더라도 배뇨 곤란 등이 생기면 전립선 검사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후에 많이 발병한다. 오줌발이 약해지고 자주 소변을 보는 정도의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한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소변이 뚝뚝 끊겨서 나오고 힘을 줘야 하고 오래 걸리게 된다. 밤에도 자주 소변을 보러 일어나고 소변이 급해서 속옷에 실수를 할 때도 있다. 심하면 소변을 보려 해도 보지못하는 급성 요폐가 오거나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방광 압력이 올라가고 잔뇨가 많이 남는다. 이 때문에 요로 감염과 방광 결석, 방광 기능 저항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면 감염이 샘해지면서 비뇨기에 패혈증이 생길 수 있고 자칫 콩팥을 적출하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소변이 오랫동안 잘 누지 못하면 신부전으로 악화돼 투석해야 할 수도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하지만 병이 진행하면 전립선비대증처럼 배뇨 곤란이 생기고 통증이나 혈뇨가 생길 수 있다. 전립선암은 뼈로 잘 전이되기에 뼈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진단되기도 한다.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 배출하는 기능이 원활해야 오줌을 잘 눌 수 있다. 방광으로 가는 신경, 혈관 이상으로 급박뇨, 요실금, 요폐색 등 배뇨에 문제가 생긴다. 이를 신경인성 방광이라고 한다.
신경인성 방광은 방광의 신경, 혈관 이상으로 다양한 배뇨에 문제가 생기기에 방광의 뇌졸중이라고 부를 수 있다. 신경인성 방광 질환이 생기면 반복적인 요로감염, 요로 결석, 비뇨기 패혈증, 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섬사, 문진과 함께 방광 기능을 정확히 평가하는 요역동학검사가 필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약무로 큰 합병증 없이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방광근 기능이 떨어져 잔뇨가 많이 남으면 청결간헐적 도뇨법 등을 병행하면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예전에는 주로 척수의 선천성 이상, 척추디스크, 외상에 의한 척수 손상 등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요즘에는 뇌졸중, 파킨슨병, 노인성 치매와 같은 퇴행성 대뇌 이상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환자가 많아졌다.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깬다면 저녁 식사 후부터 잠들기 전까지 물을 포함한 음식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려면 저지방, 조섬유질 음식 섭취를 늘리고 과일과 채소, 특히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좋다. 과체줄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 주변 혈액이 잘 순환되게 하려면 좌욕이나 반신욕이 좋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성생활은 전립선의 긴장 완화와 혈액 순환에 도움이된다. 카페인, 탄산음료, 알코올 같은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을 되도록 적게 먹어야 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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