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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낮잠과 당뇨병이나 암과의 상관관계

 

 

밤에 잠을 충분히 자는데 낮잠도 잦은 고령자들은 당뇨병이나 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미국 연구팀이 주장하고 있다. 3월 1일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의 모리스 오헤이언 교수 연구팀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의 34%는 65세 이상이었고 이 가운데 23%는 밤잠을 7시간 이상 자는데도 낮잠이 잦은 '과다졸림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3년 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6.2%로 낮잠이 적다고 응답한 노인의 당뇨병 발병률 2.9%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은 2.4%로 낮잠 없는 노인의 0.8%의 3배에 달했고 심장병 발병률은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밤에 코를 골고 자면서 자주 호흡이 끊기는 '수면무호흡증'등으로 인해 낮 시간의 과다졸림증을 유발하는 요인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주간기면 등의 수면장애 증상을 나타내며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로 인한 저산소혈증으로 다양한 심폐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수면중에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경우이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