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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고릴라 트레킹

 

고릴라 트레킹은 아프리카 르완다 볼케이노스 국립공원에서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장류인 고릴라는 샬러와 다이앤 포시와 같은 용감무쌍한 과학자들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 500달러의 입장 허가 비용을 지불하면 이 돈은 마운틴고릴라들을 보존하는 데 쓰이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3시간에 걸쳐 촘촘한 덤불과 우림 속을 걸어갈 준비가 되어있다면 찾아갈 수 있다. 하루에 단 삼십 장만 발급되기 때문에 입장 허가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일단 고릴라를 발견하면 단 한 시간만 관람할 수 있는데 사람들과 너무 친숙해지거나 유해한 세균이나 질병을 옮기지 않기 위해서 시간을 적게 준다. 그러나 한 시간의 고릴라와 함께하는 시간은 인생에서 가장 마술 같고 황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실버백과 그가 이끄는 고릴라 무리를 마주하게 되면 다른 모든 것은 잊게 된다. 실버백이란 등에 은백색 털이 나 있는 나이 많은 고릴라 수컷을 말한다.

 

 

고릴라는 영장목 성성이과 고릴라속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으로 챔팬지, 오랑우탄에 비해 고릴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는 19세기에 와서야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고릴라는 아프리카에서만 서식하는데 대부분은 높은 산의 숲속에서 생활하지만 일부는 저지대에 서식하기도 한다. 서부고릴라와 동부골리라 2종이 존재하며 다섯 종의 아종이 존재한다. 수명은 40~50년이며 고릴라의 DNA는 사람과 약 98%일치하며 침팬지 다음으로 인간과 유사하다.

 

 

인간의 가족과 마찬가지로 엄마는 아기를 돌보거나 야단을 치고, 걸음을 떼기 시작한 아기들은 신이 나서 뛰놀고, 싸우고, 까꿍 놀이를 하고, 이성에 눈 뜬 사춘기 십대들이 서로 시시덕거리거나 말없이 천천히 입을 맞추며 껴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실버백은 한가로이 으스대며 경계의 소리를 내어 모든 고릴라들의 이름을 알고 있는 관리인들과 그들만의 비밀 언어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다이앤 포시는 1932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수의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전공을 바꾸어 산 호세 주립대학교에서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한 학위를 받았다. 올두바이 협곡에서 루이스 리키 박사를 만났고 그는 포시에게 유인원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만남은 그녀가 산악고릴라를 연구하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가 되었다. 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카바라에서 야외연구를 시작했다.

 

화산지대의 국립공원인 카리심비 산과 비소케 산 사이에 연구 캠프를 차리고 두 산의 이름을 합쳐 캠프의 이름을 '카리소케'라고 지었다. 고릴라들이 관찰자에게 습관화되어야 했다. 고릴라들의 행동과 언어를 흉내 내면서 포시는 고릴라들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고, 1970년 성체 수컷 고릴라 피너츠가 그녀의 손을 만진 것이 고릴라가 우호적으로 인간과 접촉한 첫 번재 기록이다. 야생의 고릴라들로부터 완벽한 신뢰를 얻었고 수많은 고릴라의 행동들을 밝혀냈다.

 

 

다이앤 포시는 산악고릴라들의 생존과 밀렵 근절을 위한 운동을 지속했으나 1985년 12월 26일 그녀의 캠프 숙소에서 살해당했다. 애틀랜타에 있는 포시 기금의 연구자들과 카리소케 직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다이앤 포시의 꿈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이앤 포시 국제 고릴라 기금과 후원자들의 노력으로 비롱가 화산지대에 서식하는 산악골릴라의 개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998년 다이앤 포시의 일과 삶이 영화화 되었다. '정글속의 고릴라'로 소개되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