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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이스탄불의 블루 모스크 술탄아흐메트 모스크

 

 

술탄아흐메트 모스크는 터키의 이스탄불 바자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평화와 고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스탄불 시민들이 "블루 모스크"라 부르고 있으며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피하여 찾아가 보자, 모스크 밖에는 뾰족하고 날렵한 미나렛이 하늘을 찌르며, 커다란 돔이 보스포루스 해협을 내려다보며 이스탄불 이 쪽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 모스크의 정원에는 연인들이 이 벤티에 앉아 분수를 바라보며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국민의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터키에는 3,000여 개의 모스크가 있다. 술탄아흐메트 모스크는 아름답고 웅대하다.

 

 

이스탄불은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의 남쪽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가 형성된 기원전 660년 그리스시대에는 비잔티움이라고 불렀으며 서기 330년 콘스탄티누스가 동로마제국의 수도로 삼으면서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렀다. 1453년 술탄 메메드 2세가 이곳을 점령하면서 오스만제국의 중심적인 도시가 되었다. 보스포루스 해협의 남쪽 입구에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다. 1923년까지 1,600년 동안 수도였던 이스탄불에는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시대에 이르는 다수의 유적들이 분포해 있다.

 

 

술탄아흐메트 모스크의 커다란 안뜰을 지나가면 모스크 내부로 이어지며, 낮게 매달린 샹들리에가 섬세하고 정교한 푸른 타일에 빛을 던지고, 서늘하고 고요한 실내와 차분한 분위기가 경탄과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며, 누구라도 한번은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술탄아흐메트 모스크는 17세기 초에 세워졌다. 건설 당시에 번역상의 오류로 황금 미나렛 하나를 세우는 대신 6개의 미나렛이 세워졌다. 여섯의 "alti"와 황금의 "altin"을 혼동한 것이다. 푸른색의 이즈닉 타일로 뒤 덮인 술탄아흐메드 코스크는 내부에 22,000여 개의 푸른색 이즈닉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건축가에게는 천만 다행스럽게도 술탄은 미나렛을 너무나 마음에 들어했고 덕분에 6개의 미나렛 모두와 그리고 건축가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오늘날 술탄아흐메트는 터키에서 유일하게 6개의 미나렛을 자랑하는 모스크이다. 과거에도 그랬듯 이스탄불의 아시아 쪽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풍경은 배로 이스탄불로 들어올 때 보이는 전경이다. 멀리서도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는 모스크의 웅장한 실루엣을 알아 볼 수 있다. 황혼 무렵 보스포루스 해협의 크루즈를 타면 모두가 잘 볼 수 있다.

 

 

보스포루스해협, 골든혼, 마르마라해에 의하여 베욜루, 이스탄불, 위스퀴다르의 3지구로 대와는 골든혼의 갈라타굥와 아타튀르크교로 연결되어 있다. 베욜루 남부의 갈라타 지구는 중세에 제노바나 베네치아의 무역상사가 있었던 곳이며, 부두에는 국내외의 배들이 모이고 아시아쪽의 하이달파샤역으로 떠나는 페리보트도 이곳을 기점으로 삼았다. 금융, 무역의 중심지로서 오스만은행을 비롯하여 국립은행, 외국은행이 많다.

 

 

베욜루 동부는 택시광장을 중심으로 일류 호텔, 레스토랑, 극장, 대상점 및 각국의 영사관이 늘어서 있다. 골든혼의 남쪽인 아스탄불은 옛날의 이스탄불이 자리잡았던 전통 있는 지구로 지금도 비잔틴 시대의 성벽이 서쪽 경계를 둘러싸고 있다. 아흐메드 사원, 쉴레이만 사원의 2대 이슬람 사원을 비롯하여 예니성당, 하기아 소피아, 토프카피 궁전, 고고학박물관, 터키-이슬람 미술관, 고대 오리엔트미술관, 그리고 이스탄불대학 등이 있으며 이 도시의 전성기를 생각나게 하는 대시장 그랜드 바자르가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둔 아시아쪽의 위스퀴다르는 전형적인 터기 양식의 도시로 많은 이슬람교 사원이 있으나 지금은 신흥주택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유럽 쪽과는 페리보트가 왕래하고 있다. 세리미에 병영과 나이팅게일 병원이 있으며 남부에는 바그다드 철도의 시발역인 하이다르파샤역이 있다. 터키 최대의 공업도시이기도 한 이스탄불은 섬유, 식품가공, 농기구, 고무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군수공업도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보스포루스 해협은 이스탄불의 아시아와 유럽을 구분하는 경계선이다. 해협의 동쪽이 아시아, 서쪽이 유럽이다. 유럽 지역은 보스포루스 해협의 출구인 골든 혼을 기준으로 다시 남쪽의 구시가와 북쪽의 신시가로 나뉜다.이 해협은 예로부터 국제 무역의 중심지였다. 흑해와 지중해, 마르마라 해를 연결하는 수로로서 지리적 가치가 높아 중세의 교통로와 무역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길이 약 30km, 폭이 가장 좁은 지점은 약 600m에 불과한 작은 바다이지만 물살이 매우 거칠고 빨라서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보수포루스 해협에는 아시아와 유럽 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 다리가 2개뿐이다. 차량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두 지역을 통근하는 이스탄불 시민들은 주로 연락선을 이용한다. 보스포루스 해협은 양쪽 기슭을 따라 펴렻지는 아름다운 경치가 매우 인상적이다. 돌마바흐체 궁전, 루멜리 히사르 요새 등 이스탄불의 유서 깊은 건축물들과 고급 주택, 오래된 목조 별장이 늘어서 있다. 해변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도 많다.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주변 풍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