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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페로 제도는 뾰족헌 화산과 피요르드를 찾아가는 곳이다.

 

 

페로 제도는 뾰족뾰족한 화산, 깎아지른 듯한 거대한 절벽, 길고 어두운 피요르드, 바람이 휩쓸고 간 음산한 광야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숨막히는 파노라마이다. 북대서양의 파도가 바다 속에 홀러 서 있는 검은 돌기둥에 부딪히며, 뾰족한 현무암 산봉우리가 검은 구름 속으로 어렴풋이 보인다. 페로 제도 사람들 대부분이 페로어를 사용하며 덴마크어의 경우 페로 제도의 두 번째 언어인 까닭에 초등학교 3학년 때 배운다.

 

 

페로 제도에 속해 있는 18개의 섬은 덴마크 자치령으로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란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섬들은 모두 유럽의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가장 향토색이 진한 풍경을 선사한다. 섬들은 대부분 드라마틱하게 가파르고 거칠고, 깊은 피요르드로 잘려 있지만 스트레모이 섬에 자리한 수도인 토르스하운은 놀랄 만큼 코스모폴리탄한 분위기의 도시이다.

 

 

멋진 화랑, 미술관, 레스토랑, 바 등을 찾아볼 수 있으며 호텔은 대부분 197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오렌지색을 마음껏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베드-앤드-브렉퍼스트에서 머무르거나 위층은 어두운 색의 오래된 나무바닥에, 발코니가 딸려있고, 지붕에는 생잔디가 깔린 전통적인 목조 가옥을 렌트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느긋하게 늘어져서 사람 손을 타지 않은 푸른 시골 풍경과 눈만 돌리면 어디에나 있는 숨막힐 듯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신선한 공기를 즐겨보자.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거나 정부 보조금이 나오는 섬 내부 헬리콥터 투어로 바닷새들이 사는 절벽과 바위들을 돌아보자. 고래는 해안가와 레스퇑 메뉴에서 모두 흔히 볼 수 있다.

 

 

페로 제도는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영국 스코틀랜드에 더 가깝지만 바이킹 시대에 노르웨이의 영토가 되었었다. 하니만 칼마르 동맹 시기와 덴마크-노르웨이 왕국 시기를 거치면서 사실상 덴마크의 지배를 받는 땅이 되었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인 1814년 킬 조약에 따라 정식으로 덴마크 소속이 되었다.

 

 

페로 제도는 연례행사인 길잡이고래 사냥으로 유명하다. 범고래과로 긴지느러미 들쇠고래라고도 하며 섬 주민들이 오랜 옛날부터 길잡이고래를 식용으로 잡았는데 바다에서 골짜기로 고래떼를 몰아서 포경을 했다. 농사를 거의 지을 수 없는 환경여건상 고래고기는 이들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품이었으며 각 가족이 사냥에 참가하여 분배받은 몫을 보관해놓고 먹고 있다.

 

가능한 고래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서 포획시 창이나 작살을 사용할 수 없을 뿐더러 날카로운 갈고리도 쓰지 못한다. 무딘 갈고리를 고래의 숨구멍인 분기공에 꽂아서 끌어당기도록 하고 있으며 날카로운 갈고리의 사용은 이미 죽은 고래에만 한정된다. 일단 해안으로 올라온 고래는 그린다크뉘부르라는 전통 칼에 의해 목이 잘려 죽게 되며 목이 잘린 고래가 죽을 때까지는 수 초에서 수 분까지 걸리는데 평균하면 30초 정도라고 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