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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장태산자연휴양림과 만인산자연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장안동 259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1991년 5월 15일에 개장했으며 1일 수용인원은 6,000명이다. 해발 306.3m의 장태산 기슭에 임창봉이 조성한 최초의 사유림이자 민간자연휴양림으로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자연 상태의 잡목 숲을 배경으로 평지에 고유 수종인 밤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등 유실수, 소나무, 두충 등을 계획적으로 조림했으며, 미국에서 들여온 메타세쿼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 외래 수종을 배열하여 독특하게 조성했다.

 

 

산 입구 용태울 저수지를 지나면서 장태산자연휴양림이 펼쳐지고 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낙조를 바라볼 수 있으며 장군봉, 행상 바위 등 기암괴석이 보인다. 휴양림에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메타세콰이아 삼림욕장, 산림문화휴양관, 전시관, 건강지압로, 곤충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 알칼리성 라듐 온천으로 방사능천인 유성온천, 용태울저수지, 계룡산국립공원, 안평사, 구봉산, 식장산, 대청댐 등의 관광지가 있다.

 

 

계룡산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327-6, 학봉리 777에 자리하고 있으며, 차령산맥 중의 연봉으로서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시, 논산시와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 845m,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차령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가다가 금강의 침식으로 허리가 잘리면서 분리되어 형성된 잔구이다. 대전, 공주, 논산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대전에서 서남쪽의 25km 지점에 있는 동학사 지구와 공주에서 동남쪽으로 19.6km 지점에 있는 갑사 지구로 구분하고 있다.

 

 

산이름은 주봉인 845m의 천황봉에서 739m의 연천봉, 775m의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계룡싼은 풍수지리에서도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꼽힐뿐 아니라, 관광지로도 제5위를 차지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계룡팔경은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삼국시대부터 큰 절이 창건되었으며, 갑사, 동학사, 신원사 등 유서 깊은 대사찰이 자리하고 있다. 숙모전, 삼은각 등 충절들을 제사하는 사당과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오누이탑, 조선 초에 왕도로 지정된 신도안이 있다.  

 

 

식장산은 대전 동구 대성동과 옥천군에 걸쳐 있는 높이 598m의 산이다. 백제 시대에는 군량을 많이 저장하고 신라의 침공을 방어하던 요충지였다는 기록에서 식장산이라 불렀다는 유래와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 그릇이 묻혀 있다 하여 식기산 또는 식장산이라 불렸다는 유래가 전해져 내려온다. 1934년 계곡을 막아 만든 댐이 식장산 세천유원지의 초입에 위치하며 세천저수지를 따라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다. 1966년 식장산의 세천유원지 일대를 자연생태보존림으로 지정, 계족산과 백골산이 있으며 무학대사가 창건한 구절사와 도선국사가 창건한 고산사가 있다.

 

 

 

만인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 산 47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1990년 개장하였고, 1일 수용인원은 2,000명이다. 대전광역시 만인산푸른학습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와 금산군 경계 만인산 기슭에 있으며, 맑은 계곡과 활엽수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다. 만인산은 조선시대에는 산세가 수려하여 태조와 왕장의 태를 모셨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삼남을 잇는 통신의 요충지였다. 휴양림은 자연 능선을 이용하여 가족휴양지구, 청소년지구, 피크닉지구, 푸른학습지구 등으로 나누어 조성하였다.

 

 

1997년에 개장한 푸른학습원은 1일 수용인원 240명인 자연학습 시설로 학습관, 전시관, 천문대, 새와 짐승의 집, 학습농장, 모험시설, 야외무대, 전시림 등을 갖추었다. 휴양림에는 그 밖에 숲속의 집, 삼림욕장, 야영장, 피크닉장, 산책로, 등산로, 연못,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주변에 계룡산국립공원, 대청댐과 조헌, 영규의 임진왜란 격전지인 칠백의총 등의 관광지가 있다.

 

 

만인산은 충청남도 금산군의 추부면과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에 걸쳐 있는 538m의 산으로 고조선 때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는 산이라고 해서 태실산, 또는 태봉사으로도 부른다. 원래 태조의 태실은 함경도에 있었으나 무학대사가 만인산의 터가 명당이라 이곳으로 옮겨왔다. 태조 이성계의 태실은 일제강점기 때 파괴되었다가 복원되어 만인산 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만발한 연꽃 모양을 닮았다.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 곳으로 등산로와 숲속 자연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의병장 조헌 등 700의사의 유골을 안치한 묘소이다.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 52-1에 자리하고 있는 나지막한 언덕으로 우리 민족정신을 상징한다. 임진왜란 당시 전문 훈련도 받지 않고 변변한 무기조차 가지지 않은 일반 백성들이 조직한 의병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수많은 외적의 침입과 전쟁 속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던 민족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전국적인 의병의 활동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왜군에 맞서 싸우다 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이 모두 사한 금산지역 의병들이 함께 묻힌 곳이다.

 

대청댐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와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사이의 금강 본류를 가로지른 댐으로 4대강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1975년 3월 착공하여 1980년 12월 완공하였다. 콘크리트 중력댐, 사력댐의 봇합식이며, 하류에 용수조절을 위한 역조정지와 3갱의 부댐 및 대전, 청주의 두 도수로 등이 건설되었다. 전력을 생산하고, 유역의 홍수피해를 크게 줄였다. 청주지구, 금강하류지구, 만경강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대전, 공주, 부여, 논산, 장항, 군산, 전주, 익산 등에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