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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칠갑산자연휴양림과 조령산자연휴양림

 

 

칠갑산자연휴양림은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산 73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0년 5월에 개장했으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이며 최적인원은 300명이다. 청양군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청양자연휴양림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충청남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해발 561m의 칠갑산도립공원 서쪽 청정 지역에 있으며 99계곡, 냉천계곡, 강감찬계곡 등을 끼고 있는 휴양림이다. 소나무숲이 운치 있게 우거져 있으며 송림을 따라 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칠갑산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수련원, 한옥, 원두막, 회의실 외에 다목적 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등의 시설과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등이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잔디공원이 있다. 칠갑산 자락에 있는 까치내의 작천유원지는 한국의 명수로 선정된 맑은 시냇물로 층암절벽 아래를 곡류가 휘감아돈다. 그 밖에 장곡사, 냉천계곡, 천장호수, 구곡지천, 모덕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장곡사는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의 칠갑산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일곱 개의 명당이 숨어 있다는 칠갑산과 금강으로 맑은 기운을 보내는 지천구곡이 감싸 안는 곳에 연꽃모양을 만들면서 자리하고 있다. 두 개의 국보, 네 개의 보물을 간직한 사찰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대웅전이 있는 특별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상, 하 대웅전 건물은 방향까지 달리하고 있으며 소중한 불교 유물을 각기 간직하고 있는 보물창고이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건물 또한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하대웅전은 작은 전각 내부로 현대의 인물처럼 이목구비가 선명한 금동약사여래좌상을 모시고 있으며 상대웅전은 전각이 비좁은 느낌이 들 정도로 세분의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화려한 광배가 부처님을 더욱 빛나게 하는 좌상은 비로자나불과 약사불로 모두 고려시대의 철불이다. 고려 전통의 선명한 석조대좌 위에 자리하는 철조약사불은 국보로 지정받은 유물이다. 섬세한 조각으로 조선시대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광배가 있다. 장곡사에서 칠갑산 정상까지는 완만한 등산길로 이어져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 바다의 풍광은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모덕사는 청영군 목면 송암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사당으로 조선 말의 유림 최익현을 배향하고 있다. 송암리 장구 마을에 최익현이 와서 살았는데 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906년 청양군내 유림들이 발의하여 1913년에 공덕사라는 명칭으로 건립되었다. 광복 후 사우를 중수하고 고종의 밀지 내용중에서 모자와 덕자를 따서 모덕사라 하였다. 1982년과 1985년에 유물전시관과 장서각 등을 건립하고 고택 등도 보수하였다. 최익현은 조선시대 대학자이며 의병대장인 면암의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영정 및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괴산군 연풍면 새재로 1795, 원풍리 산 1-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5년 1월 25일에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600명이며 최적 인원은 800명이다. 충청북도 도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 해발 1,025m의 조령산 기슭에 잇는 휴양림으로 군락을 이룬 노송과 참나무 외에 다양한 희귀수목이 본포된 울창한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해발 967m의 신선봉과 해발 927m의 마역봉 사이를 잇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15m의 기암절벽으로 쏟아지는 수목폭포가 있다.

 

 

조령산자연휴양림에는 조령산까지 길고 짧은 몇 갈래 등산로가 있다. 숲속의 집, 임산물판매장, 삼림욕장, 정자, 야외무대, 야외교실 등의 시설이 있고 눈썰매와 물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과 높이 5.3m, 너비 2.5m, 무게 44t의 거대하고 웅장한 휘호석이 있다. 주변에 수안보온천과 문경새재도립공원,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조령삼관문, 마역봉, 수옥폭포, 미륵사지, 송계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마역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충주시 및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40m이며 마패봉이라고도 부른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충청북도 쪽으로는 신선봉과 맞닿아 있다. 신선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조령 들머리인 작은새재 아래 레포츠공원에서 오르는 길, 새재 중간 주차장 위 휴양림매표소에서 오르는 길, 조령 제3관문에서 시작하여 마역봉을 거쳐 신선봉을 오르는 길 등이 있다.

 

 

수옥폭포는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자리하고 있는 폭포로 동쪽으로 문경새재 도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조령삼관문에서 소조령으로 흘러내리는 계류가 절벽을 통과하면서 형성된 높이 약 20m의 폭포가 수옥폭포이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 곳으 깊은 소를 이루고 있으며 고려 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에 피신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울창한 숲이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다. 수옥정은 1711년에 지은 정자이며 1960년 괴산군에서 수옥폭포 근처에 수옥정을 복원하였다.

 

미륵사지는 충주 미륵대원지로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절터로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고 있는 하늘대 사이의 분지에 펼쳐져 있다. 미륵리 사지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전 중 꿈에 관세음보살로부터 석불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하늘대를 넘자마자 지세를 확인하고 지금의 미륵리에 석불을 세워 절을 만들었다고 한다. 청주대학에서 1977년에서 1978년의 제 2차 발굴조사를 통해 절의 명칭이 미륵대원사이었음을 밝혔고 1980년에 이화여대에서 3차 발굴을 통해 여기에 일찍이 석굴사원이 경영되다가 소실되어 현재의 석조물만 남았다는 것을 밝혔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