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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청송자연휴양림

 

 

칠보산자연휴양림은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길 587, 영리 산 214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1993년 7월 30일에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이고, 최적 인원은 600명이다. 산림청 국립다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해발 810.2m의 칠보산 동남쪽 자락에 있는 휴양림으로 동서로 범흥골을 중심으로 좌우에 부지가 형성되어 있다. 천연소나무의 조형미가 일품이며 ,정상의 전망대에서 일출을 볼 수 있고, 맑고 푸르른 동해안 바다를 한누에 내려다볼 수 있다.

 

칠보산의 원래 이름은 등운산이었으나 돌옷, 산삼, 황기, 멧돼지, 철, 더덕, 구리 등 일곱 가지 보배가 들어있어 그후부터 칠보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칠보산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야영장, 숲속수련장,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휴양림 진입부에 동해 바다와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이 있으며 뒤로 영동 저수지가 있어 해수욕, 일광욕, 삼림욕을 할 수 있으며 백암온천, 울진 성류굴, 청하보경사, 안동댐 등 관광지가 있다. 2개의 등산로와 전망대에서 동해안의 일출을 볼 수 있다.

 

칠보산은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 있는 산으로 칠보산의 칠보라 함은 인재등과의 보, 충절의 보, 백자천손의 보, 교역의 보, 어족의 보, 육축의 보, 온화의 보를 뜻한다. 태백준령이 뻗어 내려 이루어진 산으로 매가 보배를 안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동해의 일출을 맞는 매방울 동산이다. 칠보산은 해안산맥이 지나는 능선이 펼쳐 있어 동해에서 보면 그 아름다움이 실로 그윽하다. 동쪽으로는 동해 바다와 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부구리, 남쪽으로는 덕천리, 북쪽으로는 한수원이 위치하고 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는 8km, 수심은 1.2m, 경사는 3도로 송천천을 사이로 대진해수욕장과 마주보고 있으며, 대진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의 명사 20리로 불린다. 주위가 송림에 에워싸여 있으며, 바닷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백사장의 모래는 굵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뜨겁게 달궈진 모래밭에서 모래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주변에 칠보산 자연휴양림과 유금사, 마당두들, 취정약수터, 장육사 등이 있고 해안도로에서는 우럭, 학공치, 고등어, 돔을 낚을 수 있다.

 

 

울진 성류굴은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5에 자리하고 있는 천연석회암 동굴로서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류굴은 종유석과, 석순, 유석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으며 성류굴 내부에는 12개의 광장과 5개의 연못이 자리하고 있으며, 실제로 물고기가 살고 있는 곳이다. 울진 성류굴은 선유산과 왕피천을 끼고 주변풍광과 함께 어어러져 비경을 만들고 있으며 아름다운 석회동굴과 함께 수려한 풍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억 5천만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이 아름다운 종유석으로 마치 금강산 같다 하여 지하금강이라고 부른다.

 

 

 

청송자연휴양림은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청송로 3478-96, 대전리 산 69-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7년 7월 19일에 개장하였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2,000명, 최적 인원은 1,500명이다. 청송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대전리 일대는 백두대간에 속하는 산지로 휴양림은 주왕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숲 사이로 뚫고 난 4km 가량의 순환등산로는 삼림욕에 최적 장소이다. 골짜기 상단부는 낙엽송을 미롯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고르게 섞여 자라 수려한 산세와 함께 사계절의 멋을 달리하는 경치가 장관을 펼치도 있다.

 

 

청송자연휴양림에는 대기환경 측정 결과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곳으로 판명되었다. 휴양림에는 숙박할 수 있는 통나무집과 산막, 실내외 임간교실, 물놀이장, 극기훈련장, 농구장, 족구장, 전망대, 다목적광장 등이 있다. 야영장, 취사장, 샤워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주변의 기암괴석과 산세가 수려한 주왕산국립공원과 탄산약수로 천연사이다와 같은 맛을 내는 달기약수터 관광권과 연결되어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169-7, 상의리 406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엉치뼈 쯤에 해당하는 주왕산은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태백산맥을 타고 내려오면서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두타산, 태백산을 지나 남으로 내려가다다 경상북도 동부의 중앙인 청송군 부동면에 만들어 놓은 명산이다. 낙동정맥의 중간에 위치한 주왕산은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진산으로 북으로는 멀리 1,128m의 일원산, 남으로는 1,124m의 영천의 보현산이 있을 뿐 주변에는 산지가 없어 웅장하고 험준하게 보인다.

 

 

주왕산 일대의 암봉들과 기암절벽은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으로 일찍이 조선팔경의 제6경으로 꼽힐 만큼 뛰어난 지형경관을 자랑하였다. 주왕산에 큰 암봉들이 협곡을 이루어 절경을 만들게 된 것은 과거 지질시대에 거듭된 화산폭발 때문이었다. 이 산의 암질은 화산폭발 시 고운의 화산재가 용암처럼 흘러내려 굳은 바위인 회류응회암으로서 수차례 폭발이 거듭되며 겹겹이 쌓여 현재의 높은 절벽과 암봉을 이루게 된 것이다.

 

주왕산에는 대전사, 백련암, 주왕암 등 많은 사찰과 유물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1976년 3월 30일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크게 내주왕지구와 외주왕지구로 나누어지며 내주왕지구에는 주왕계곡과 절골계곡이 있어 프르름이 물소리에 녹아 흐르고 대전사, 기암, 학소대, 폭포 등이 자리하고 있다. 기암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아기자기한 풍광이 돋보인다. 폭포암, 기암단풍, 주방계곡, 내원동 주산지로 이어지는 풍경은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