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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바다가 아름다운 숲 부안 변산 자연휴양림

 

 

변산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로 3768 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4년에 개장하였고 객식 34개가 마련되어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위치한 변산 자연휴양림은 모항해수욕장, 격포 채석강, 변산해수욕장과 내변산 등 변산반도의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으며, 변산면과 진서면의 경계지역에 있는 쌍계재 주변으로 30번 국도와 인접해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줄포 IC에서 2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들판과 산, 바다를 두루 갖추고 있는 부안에는 각 자연 조건마다 깃들어 살던 이들의 유무형의 자산 또한 다양하게 전해진다. 평야 지대인 부안읍 부근과 내변산 쪽으로는 농경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동제 복합 문화의 현장인 석간을 비롯해 당산과 돌장승 등이 여럿 남아 있다. 변산반도에서 서해 쪽으로 가장 많이 튀어나온 바닷가 벼랑에는 수호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수성당이 있는가 하면 바다 건너 위도에선 지금까지도 만선을 기원하는 띠뱃놀이가 행해진다.

 

 

변산반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후박나무, 꽝꽝나무, 호랑가시나무 군락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1933년에 개장되어 물 맑기로 소문난 격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채석강과 적벽강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가득하다. 이 모든 것을 안팎으로 엮으며 굽이 굽이 해안을 따라 조성된 변산반도의 해안 일주 도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안의 보석이다.

 

 

변산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 최초의 해안생태형 휴양림으로 산림과 해양의 특색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고 해안과 산림의 독특한 해안생태형 숲해설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소나무 향기가 가득한 소라람 숲길을 따라 걷는 오감체험의 숲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솔방울을 이용한 숲속친구들 만들기, 천일염 삼색건강 소금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누구나 모두에게 진행하고 있다.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크게 방문자안내소와 산림문화휴양관, 습지생태관찰원으로 나뉜다. 육지 쪽으로 방문자안내소와 산림문화휴양관이 있고, 바다 쪽으로 습지 생태관찰원이다. 습지생태관찰원 내려가는 데크는 바다를 품은 전망대 구실도 한다. 3층 건물 2개동이 떨어져 자리하고 있으며 5인실과 16인실과 7인실 3실, 9인실 4실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숙소는 바다 쪽으로 창이 나 있다. 자연스페 바다를 품는 오션 뷰이다. 해안형 자연휴양림의 장점을 한껏 살려냈다. 숙소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탐해볼 수 있다.

 

 

산림문화휴양관과 습지생태관찰원 사이에 경계를 짓듯 길이 지난다. 휴양림의 산책로이자 변산마실길 6코스의 일부다. 변산마실길은 새만금전시관에서 부안자연생태공원에 이르는 총 8코스로 내외변산을 아우른다. 그 가운데 6코스는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서쪽 고개에서 내려와 휴양림을 가로지른 뒤 동쪽 고개로 이어진다. 바다를 끼고 고갯길을 걷노라면 간간이 피어난 진달래가 봄 향기를 건넨다. 바다 쪽으로는 소나무 가지 사이로 드러난 푸른빛이 그윽하다. 원하는 만큼 겅음을 냈다가 언제든 돌아오면 그만이다.

 

 

채석강은 그 모습이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강물에 뜬 달그림자를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마치 책이나 판자를 수천 겹으로 포갠 듯 특이한 형상의 단애이다.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 성층으로 약 7000만년의 오랜 시간의 켜를 날것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채석강은 물때를 잘 맞춰야 한다.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물이 빠졌을 때를 찾아야 바위 위를 거닐며 채석강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채석강 반대편의 적벽강은 중국 양쯔강 상류의 적벽과 흡사해 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격포항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산물이 풍부하고 해넘이가 아름다운 관광어항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격포항에는 채석강교, 분수광장, 채석강 광장, 낚시터 및 전망대, 해안산책 보도교, 유람선, 관공선 전용부두, 조명타워가 조성되어 있으며 해산물이 풍부하고 각종 어종이 풍부한 청정해역을 끼고 있다. 변산반도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모항어촌체험마을은 아담한 모항해변과 천연기념물 제122호로 지정된 호랑가시나무 군락이 있는 곳이다.

 

 

솔섬은 변산면 도청리의 조그마한 무인도로 해 지는 변산의 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도청리의 솔섬은 붉은 노을과 바위섬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조화로 숨이 막힐 듯하다. 외로운 바위섬과 그 위에 자라난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과 같은 광경을 연출한다.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솔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솔섬의 매력은 저무는 바닷가에서 바라보았을 때 가장 강렬한 느낌을 받는 풍광이다.

 

 

곰소는 우리나라 젓갈시장 가운데 손꼽히는 곳이다. 낙지, 명란, 토하 등 몇십 가지 젓갈이 줄을 잇는다. 인근에는 젓갈 정식을 잘하는 집이 많이 있다.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곰소염전으로 이동한다. 수금 채취를 시작하는 염전 그 자체의 광활한 풍경과 소금창고의 조화만으로도 압도하는 풍경을 만들고 있다. 곰소염전은 천일염으로 유명하다.

 

 

격포해수욕장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잙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있어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절벽 위에 있는 수성당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은 시원스럽다. 대천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내소사는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석포리 268에 자리하고 있으며 선운사의 말사이다. 고려동종, 영산회괘불탱, 3층석탑, 설선당과 요사 등 여러 문화재가 있으며 정문에는 실상사지에서 이건한 연래루가 있다. 부속암자로는 청련암, 지장암 등이 있으며 1986년에는 대웅전을 중시으로 반경 500m 일원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일주문에서 부터 천왕문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석포리 관음봉아래에 있으며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로고도 하여 보통 능가산 내소라고 부르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