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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주변경관이 수려한 휴식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무주 덕유산 자연휴양림

 

 

덕유산 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3년에 개장하였다. 객실 30개, 야영장 2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덕유산국립공원과 무주구천동, 무주리조트 등 관광명소가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봄에는 철쭉군락, 여름에는 대한민국의 계곡의 대명사인 구천동, 가을에는 적상산의 단풍, 겨울에는 덕유산정상의 상고대와 무주리조트에서 스키, 썰매 등의 레서활동 등 사계절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주의 대표명물인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휴양림 경내에 낙엽송 및 잣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휴양림의 대표 명물인 1931년에 식재된 150여 그루의 아름드리 독일가문비나무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깊은 숲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100명 규모의 야영장 1개소와 16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등이 있으며, 산책로, 등산로, 숲 탐방로,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연못, 야생화원, 삼림욕장, 잔디광장 등의 편익 시설도 갖추고 있다. 산책로가 넓고 완만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의 숲해설 프로그램 및 산림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독일가문비나무 숲길 걷기 및 숲속 명상 체험, 나무연필, 나무목걸이, 비누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폭포와 계곡, 울창한 잣남우와 낙엽송의 조림목이 장관을 이루며, 순환임도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휴양림의 양쪽으로 널찍한 산책로가 나 있어 이 길을 따라 휴양림 지역을 한 바퀴 도는 산책 코스가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타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캠프파이어장을 가지고 있어 단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주구천동은 설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천동계곡은 덕유산국립공원 북쪽 70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입구인 라제통문을 비롯하여 구천동 33경의 명소들이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다. 제1경 라제통문, 제2경 은구암, 제3경 청금대, 제4경 와룡담, 제5경 학소대, 제6경 일사대, 제7경 함벽소, 제8경 가의암, 제9경 추월담, 제10경 만조탄, 제11경 파회, 제12경 수심대, 제 13경 세심대, 제14경 수경대, 제15경 월하탄, 제16경 인월담, 제17경 사자담, 제18경 청류도으 제19경 비파담, 제20경 다연대, 제21경 구월담, 제22경 금포탄, 제23경 호탄암, 제24경 청류계, 제25경 안심대, 제26경 신양담, 제27경 명경담, 제28경 구천폭포, 제29경 백련담, 제30경 연화폭, 제31경 이속대, 제32경 밸견사, 제33경 향적봉 등이 있다.

 

 

적상산성은 무주군 적상면에 있는 높이 1,034m의 적상산의 사방이 충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무주양수발전소 상부 댐인 적상호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산정호수를 에워싼 능선을 따라 길이 8,143m의 적상산성이 있다. 고려말 공민왕 23년 삼도도통사 최영 장군이 제주를 토벌하고 서울로 올라는 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사면이 깎아세운 듯한 암벽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요새를 이루고 있어 성을 쌓을 것을 왕에게 건의한 바 있었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산성을 수축하고 5대 사고 북쪽 요향산사고가 북쪽 지방이 위험해지자 천혜의 요새인 적상산에 적상산 사고를 설치하여 우리나라 국사를 지켜왔던 유서깊은 사적지이다.

 

 

칠연계곡은 안성면 통안마을 뒤 덕유산 쪽에 반석으로 형성된 계곡과 그 일대를 칠연암동이라 하는데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칠연폭포로 일곱개의 폭포와 못이 연이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와 소 사이를 맑은 물이 완만한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고 있다. 칠연암동 하류에 있는 용추폭포는 기암절벽과 노송, 정자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고 칠연폭포 아래쪽 계곡 건너에는 조선 말기 의병장 신명선과 의병들이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여 묻힌 칠연의 총이 있고 전라북도 자연학습원이 자리하고 있다.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 도, 4개 군에 결쳐 있다. 주봉은 1,614m의 향적봉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뻗어 내리고 있으며 13개의 대, 10개의 못, 20갱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무주군천동계곡은 그 옛날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덕유산 탐방코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남덕유와 북덕유를 잇는 종주 탐방로이다. 백련사에서 향적봉에 올랐다가 동엽령, 무룡산, 삿갓골재를 거쳐 영각사로 내려서는 길이다.

 

 

무주리조트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심곡리 산 43-15에 자리하고 있으며, 덕유산 국립공원 내 2백12만3천여평의 부지위에 위치한 한국의 대표적 산악형 리조트인 덕유산리조트는 자연과의 조화를 기본컨셉으로 하여 자연과 인간, 예술과 건강의 조화로운 상태를 지향하는 4계절 종합 휴양지이다. 덕유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덕유산리조트는 건물 하나 하나와 거리 등 모든 시설이 산악지형에 어울리는 오스트리아풍으로 이루어져 있어 리조트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백련사는 한국전쟁 통에 온 절이 불타 버리는 바람에 몇몇 부도를 빼고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1960년대 이후 재건한 모습일 따름이다. 따라서 우리가 백련사에서 찾아야 할 것은 절이 주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계곡의 자연과 군데군데 서 있는 부도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여기서 살다간 옛 스님들의 흔적 정도가 된다. 구천동 계곡의 끝에 백견사가 자리하고 있어 계곡에 무수히 박힌 바위와 그 사이를 흘러내리는 물, 온갖 나무와 풀과 짐승들, 그리고 숲 사이를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자연을 느끼는 길이다.

 

 

나제통문은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석굴문으로 높이 5~6m, 너비 4~5m, 길이 30~40m로 암벽을 뚫은 통문으로 옛 신라와 백제의 경계관문이었다고 알려져있다. 통문 동쪽은 본래 무풍현, 서쪽은 주계현이 땅이었는데 조선시대에 합쳐서 무주현이라 하였다. 무풍현은 신라의 무산현으로 경덕왕 때 무풍현으로 거쳐 개령군에 소속시켰고, 주계현은 백제의 적천현으로 통일신라시대에 단천현이라 하다가 고려시대에 주계현으로 고쳤다고 한다. 통문을 경계로 한 동서 두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판도와 문물이 다른 지역이었던 만큼 큰 차이를 보인다.

 

 

안국사는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에 있는 사찰로 금산사의 말사이다. 조선 태조때 자초가 적산산성을 쌓으며 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승병들의 거처로 쓰이기도 하였다. 1990년 초에 댐 건설로 절 지역이 수몰지구에 포함되자 1991년부터 이전을 시작하여 1993년에 절을 완전히 옮겼다. 건물로는 극락전과 천불보전, 청하루, 지장전, 삼성각, 범종각 등이 있다. 그 밖의 유물로는 범종과 괘불, 괘불대, 부도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안국사괘불은 가뭄 때 이 괘불로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적상양수발전소는 무주를 찾는 사람이면 꼭 한번 들리는 관광명소로 아름다운 뭊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자 전력홍보관의 다양한 영상시설물을 통해 흥미를 제공하느고 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립 공원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적상산 상하부저수지와 지하발전소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주군의 관광명소이다. 자연을 훼손사지 않는 연구순환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무주양수발전처는 친환경 발전소 운영, 사회공언활동전개, 윤리경영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곳이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