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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문화 유적 탐방과 자연 교육 체험, 미천골자연휴양림

 

 

미천골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미천골길 115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3년에 개장하였다. 약 12km에 달하는 미천골계곡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를 형성하며 굽이쳐 흐른다. 휴양림 내에는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숙박 시설과 편의 시설 외에도 신라 시대 고적인 선림원지와 불바라기약수터가 있어 문화 유적 탐방과 자연 교육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인진쑥, 장뇌삼, 송이, 산채 등 지역 특산물도 다양하게 생산된다.

 

<사진출처 미천골자연휴양림 >

 

특히 구룡령 정상에서 휴양림 방면으로 이어지는 56번 국도는 수려한 계곡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진부와 홍천에서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양양에서는 약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동해안 해수욕장, 설악산국립공원과 연계하여 이용이 매우 뛰어난 입지 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자가 차량 이외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불편한 편이다.

 

<사진출처 미천골자연휴양림 >

 

휴양림 중앙으로 홍천~양양간의 56번 국도가 관통하고 있으며, 편익 시설은 미천골 주 계곡 부위로 18km의 임도가 설치되어 있는 구역 중 입구로부터 계곡을 따라 약 8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 주변 관광지로 약 40분 내외 거리에 간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와 오색온천, 하조대, 설악산 국립공원등이 자리하고 있어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사진출처 미천골자연휴양림 >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태백산맥 준령의 남동편 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대 중부 기후대에 속하고 고산지대는 온대북부에 속하며, 주 계곡 양편으로 다양한 수종이 분포되어 있다. 울창한 산림과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청정 지역으로 물안개를 일으키며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과 크고 작은 폭포로 이루어져 수려한 경관을 갖춘 계곡이다. 휴양림 내에 선림원지와 불바라기약수터가 있어 산림 휴양지로서 뿐만 아니라 문화 유적 탐방과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 가치가 크다.

 

<사진출처 미천골자연휴양림 >

 

미천골 자연휴양림이 소재한 양양군의 지역 축제는 새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해맞이 축제가 있으며, 6월 중순 고려 목종 10년 성황제를 지내는 것에서 유래한 양양 현산 문화제, 9월 말 자연 송이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송이 축제와 10월 말 양양 남대천에서 방류한 연어들의 회귀를 볼 수 있는 연어 축제 등의 축제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출처 미천골자연휴양림 >

 

미천골 자연휴양림에는 객실 27개와 야영장 88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숲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숲속을 거닐며 숲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숲해설 프로그램을 3~11월에 운영하고 있으며, 미천골휴양림에는 조봉 등산로가 왕복 6.2km가 있으며, 숲속의 집 3지구부터 불바라기약수까지 왕복 12km 임도가 있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옛 절터인 선림원지가 있어 아이들의 역사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