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만나는 피톤치드향 가득한 삼림욕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658, 봉화리 산480-2 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1998년에 개장하였으며 구역면적은 227만 ㎡로 1일 수용인원은 최대 1,000명, 최적 400명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울창한 편백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편백에서는 심폐기능 강화와 항균, 이뇨, 거담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므로 삼림욕에 매우 좋은 휴양림이다.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북쪽 해발 681m의 금산 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욕과 함께 남해바다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숲탐방로,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터, 숲속 강의실, 일출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잔디마당,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다.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면 보리암이 있고,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고 금산 38경의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휴양림 바로 밑에 낚시가 가능한 내산저수지가 있으며, 갈곡저수지, 노루목과 양화금 바다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보리암, 남해대교, 충렬사, 용문사, 송정해수욕장, 상주해수욕장, 망운산, 호구산, 김만중이 유허 노도 등의 관광지가 있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찾아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향으로 삼림욕을 즐긴 후 인근해변으로 차를 몰아 남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하고, 미조항이나 남해대교 부근의 횟집에서 신선한 회를 즐기는 가을여행의 여유로움을 즐겨보자.

 

 

노도는 앵강만 초입에 있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벽련마을 앞의 섬으로, 옛날에 이곳에서 배의 노를 많이 만들었다고 하여 노도라고 부른다. 노도는 조선 중기의 무신이자 <구운몽>, <사씨남정기>의 작가인 서포 김만중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김만중은 노도로 유배를 와서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였으며, <사씨남정기>, <서포만필>을 집피하였다. 섬에는 김만중이 직접 팠다고 전해지는 우물과 시신을 잠시 묻었던 험묘, 초옥이 있던 터가 남아있으며, 서포 김만중선생유허비와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