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리틀 프랑스 폰디체리는 뱅골만이 보이는 해안가 도시로 프랑스로부터 무려 300년 동안 지배를 받은 탓에 오늘날 인도에서 프랑스 문화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없이 많고 다양한 인도의 모습에서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뱅골만은 사람들을 무한한 평화로 만들어 주고 있다.
폰디체리에는 힌두신전들 보다 카톨릭 성당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다. 노트르담 성당이 있다. 성당내에는 남프랑스의 한적한 성당에 들어선 듯한 한가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엄숙함도 함께 서려있다. 인도인들의 정장을 하고 무릎을 꿇고 십자가에 기도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성당에서 나오면 해안가인 비치로 이어진다. 해변 주위로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와 레스토랑이 몰려있다. 폰체리의 빠하르간즈라고 보면 된다. 물론 여러 상점과 레스토랑, 호텔 등 여행 및 유흥에 필요한 거의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거리인 빠하르간즈의 혼잡함은 없다.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인도인들에게 평화를 남기고 신이 되어버린 간디의 동상이 폰디체리의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다.
오로빌은 프랑스인 거주지인 프렌치 쿼터에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체 마을로 전 세계에서 온 종교와 인종과 체제의 편견을 넘은 3천여 명의 사상적 동지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 스리 오로빈도는 모든 인간들의 이상향을 현실세계에서 구현하려는 목표를 지녔던 인물로 공동체는 그의 사후, 1968년에 세워졌다. 기공식에 전세계 124개국에서 가져온 흙을 모아 오로빌의 상징인 마뜨리 만다르 바닥에 부어 생태 공동체라는 거대한 실험을 시작하였다. 이상이 현실로 모무는 곳 작으나마 온 인류의 희망인 지상낙원이 보이는 곳이다.
스리 오로빈도 아슈람은 스리 오로빈도의 평생 협력자이자 동반자인 미라 알파사가 잠들어 있던 곳으로 프렌치 쿼터에 위치한 아슈람은 그들의 사상을 기리고 정신세계에 깊이 공감하는 사람들로 충만한 공간이다. 매우 엄정하고 고요하며 영적으로 가득 찬 내부는 모든 소리들이 극도로 제한되며, 그래서 카메라와 휴대폰은 안으로 가져 갈 수 없다. 신발이 끌리는 소리도 낼 수 없어 신발도 보관소에 맡겨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명상과 함께 영적인 가르침을 이어받는다.
아슈람은 힌두교도들이 수행하며 거주하는 곳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구루가 가르치는 학교를 의미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숙박이 가능하지만 요가와 명상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바탕이어서 종교적인 시설로 인식된다. 구루는 무겁다라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의 형용사로 존경해야 할 사람을 가리키는 명사로 바뀌었다. 인도에서 부, 모를 비롯해 손윗사람 일반을 가리켜서 이용되는 데 그 중에서도 스승의 의미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 스승은 정신적 지도자로서 최상급의 존경을 받는다. 스승에 대한 복종과 헌신은 제자의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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