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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군산벚꽃축제 전군가도 100리길 벚꽃을 만나다



 

군산벚꽃축제는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 만날 수 있는 축제이다. 이번 군산벚꽃축제는 4월 초순경에 9일간 개최되는 예술 축제로 월명 종합 경기장과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전군가도 100리길 벚꽃은 1975년 관동 지구 재일 동포들이 기증한 기금을 합하여 심은 벚꽃나무로 오늘에 이르렀고, 월명 공원의 벚꽃은 일본 측에서 벚꽃 나무 200그루를 기증하였는데 그 중 80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다양한 행사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풍물공연 등이 이루어지며 농수산물 전시 판매장이 함께 열린다.

 

 

 

군산벚꽃축제와 함께 갈만한곳을 살펴보면 먼저 대표적인 곳으로 히로쓰가옥이 있다. 히로쓰가옥은 군산시 신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군산시내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지은 주택으로 영화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등 많은 학국 영화와 드라마가 이 주택에서 촬영되었다. 건물의 형태는 근세 일본 무가의 고급주택 양식을 띄고 있다. 목조 2층 주택으로 지붕과 외벽 마감, 내부, 일본식 정원 등이 건립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건축사적 의의가 큰 건물이며, 역사적으로도 의의가 많이 있는 건물이다.

 

< 사진출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시 해망로 240 장미동에 자리하고 있는 근대역사의 중심도시, 군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방문객들이 군산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 물류유통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던 군산의 정체성 확인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소유한 군산시의 문화적 특징을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기 위해 2011년 9월 30일에 개관하였다.

 

< 사진출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시설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건물로 1층에는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 박물관, 수장고가 있으며, 2층에는 근대자료규장각실, 3층에는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있다. 해양물류역사관에는 국제무역항군산, 삶과문화, 해상유통의 중심, 해상유통의 전성기, 근현대의 무역, 바다와문화, 독립영웅관에는 군사의 자랑스로운 독립영웅들, 근대셍활관에는 1930년 9월의 군산의 모습을 재현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도시의 역사, 수탈의 현장, 서민들의 삶, 저항과 삶, 근대건축물, 탁본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영춘 가옥은 군산시 동개정길7 개정동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 군산시에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건물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건물이다. 일본인 농장주인 구마모토가 1920년대에 건축하였는데 건축 당시 조선총독부 관저와 비슷한 건축비를 들여 별장처럼 지은 곳이다. 외부 형태는 유럽 양식을 띄며 일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양식의 응접실과 한식의 온돌방이 결합된 한식, 양식, 일식의 복합 건축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해방 후 우리나라 농촌보건위행의 선구자 쌍천 이영춘 박사가 이용했다는 의료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