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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초록 물결 일렁이는 청보리밭으로 떠나세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인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해마다 4월 중순경부터 5월 중순경까지 한달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인 가파도 청보리밭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보리밭 걷기, 소망기원 돌탑쌓기, 보리밭 연날리기, 올레길 보물찾기, 소라, 보리쌀 멀리던지기, 커플자전거대회, 보말까기대회, 바릇잡이 체험, 부대행사로 지역 농수산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자연을 벗 삼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인 가파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배로 20여 분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섬속의 섬이다. 섬이 가오리처럼 생겼다 하여 가파섬이라 했다고 하며 파도가 섬을 덮었다는 뜻에서 가파도라는 설이 있고, 물결이 더한다는 뜻에서 가파도라 했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모슬포남항에서 가파도 왕복 4회, 마라도 왕복 5회, 일일 총 9회 왕복한다. 청보리 축제 기간에는 증편 운항하고 있다. 

 

 

 

가파도는 4월이 되면 온 섬이 초록 물결로 일렁거린다. 18만평의 보리밭이 널려있기 때문이다. 가파도의 청보리는 대부분 향맥이라는 제주의 토종 품종이다. 향맥은 일반 청보리보다 키가 2배 이상 자라기 때문에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일렁거림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향맥은 맥주나 식용으로 쓰이며 씨만 뿌려 놓으면 문제없이 자라는 보리농사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고 물질을 하여 농사일에 신경을 쓸 새가 없는 가파도에 알맞은 농사이다.

 

 

 

가파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완만한 섬으로 어디를 걸어도 2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경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유모차나 휠체어도 거뜬하게 갈 수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끝 업시 펼쳐진 청보리밭을 다녀보는 것도 좋지만 가파도에서 제주섬의 오름 군락을 바라보는 것도 추억에 길이 남을 것이다.

 

 

 

가파도 인근 바다에서 갓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은 마을 주민들도 단연 으뜸으로 꼽고 있다. 소라와 전복 등 청정 해산물이 대표적이다. 가파도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미숫가루인 개역 한잔도 출출함을 달래기에 거뜬하다. 야간에 바라보는 청보리밭도 기억에 오래 오래 남을 수 있는 풍경이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