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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갱년기 우울증 증상을 알아보고 우울증에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

 

 

갱년기 우울증은 신경생물학적 원인이 우울증 발현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들이 밝혀지고 있다. 폐경을 전후하여 여성의 난포호르몬은 급격하게 하락하고 난포흐르몬의 감소는 심장의 관상돌맥 질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며, 대뇌 변연계 - 시상하부 - 뇌화수체라는 축의 스트레스 호르몬들을 활성화 시킨다. 이와 같은 신체적 환경의 변화는 대뇌 미세동맥의 경화성 병변인 백질뇌병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우울증은 잔신의 의지만으로는 완전한 극복이 어렵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해망상, 환청 등의 심리적 장애가 동반돼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될 수 있다.

 

갱년기 이후의 내분비계의 변화는 대뇌의 전두엽과 기저핵에 산재된 신경세포군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우울 증상이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갱년기 우울증 환자의 대뇌 전두엽과 기저핵 부위에서 자기공명단층 촬영상 발견되는 백질뇌병증롸 이 부위의 대사율이 떨어진다는 연구 보고는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쉽게 피곤해지고 잠을 설치는 일이 잦아지더니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쓰이고 걱정거리가 많아졌다. 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해지고 만사가 다 귀찮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전형적인 갱년기 우울증 증상이다.


 

우울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콩이 있다. 콩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해서 여자들에게 특히 좋은 음식으로 줄어든 에스트로겐을 콩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신해주고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도 갱년기를 늦추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 감자나 시금치, 우유, 호두, 산나물 등이 좋은 음식이며, 술과 담배, 육류, 인스턴트 커피 등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우울증에는 모메가3, 비타민B, 엽산,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D,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야외외서 볓을 쬐고 사람이 적은 곳으로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장을 건강하게 하면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식습관 개선으로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키는 인스턴트식품, 육류 등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해조류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치즈, 견과류, 우유 등도 우울증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은 유전, 성격, 환경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다. 자존감이 낮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비관적인 사람, 폭력이나 학대, 빈곤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도 우울증에 취약해 질 수 있다.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거나, 일상 황동에 흥미가 떨어짐, 체중의 변화, 불면증이나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무의미한 신체활동이나 행동이 느려지거나, 피로하고 무기력, 자기 비난과 자책감, 사고와 집중이 어렵고 의사결정이 힘듦,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이러한 것들을 생각해보면 우울증을 자가진단 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의와 상담후 결정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