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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아름다운 일몰 속으로 떠나는 근대 시간 여행지 목포

 

 

목포대교는 2012년에 완공되었으며 길이 4129m, 폭 35~40m의 왕복 4차선 도로가 바다 위를 매끈하게 가로지르며 들어서 있다. 저녁이 되어 해가 질때에는 붉은 석양이 장관을 이루며 내려앉는 목포대교의 일몰은 새로운 목포의 명승지로 거듭나고 있다. 고하도와 유달산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또하나의 목포의 명물이 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착공해서 2018년에 완공할 예정을 하고 있다. 바다위를 가르며 하늘을 날으는 짜릿함을 지금부터 느껴보자.

 

< 사진출처 목포시청 >

목포는 일제 강점기의 수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일제의 수탈의 현장을 찾아볼 수 있다. 목포시 대의동 유달산 자락의 옛 목포 일본영사관과 중앙동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이 목포 근대역사관 본관인 1관과 별관인 2관으로 리모델링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목포수난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돌아 보며 근대 시간여행을 떠나는 공간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 사진출처 목포시청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갓바위 일대에는 갓바위문화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문학관, 남농 기념관, 중요문화재전수교육관 등의 문화 시설들이 모여 있다. 갓바위는 중바위와 삿갓바위가 있으며 바다 쪽에 있는 바위가 마치 스님 두 분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 같다 하여 갓바위라고 부른다. 목포갓바위공원은 파도와 해류 등에 의해 바위가 침식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자연학습장으로 자연경관의 관광은 물론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곳이다.

 

 

 

 

삼학도는 목포시 삼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에 등장하여 유명세를 타게 된 섬으로 원래 목포 동쪽 앞바다에 나란히 서있던 3개의 섬이었으나 1968~1973년 간척공사로 인해 뭍으로 변한 뒤 삼학도는 이름만 남고 사라져 벼렸다. 목포시가 관광지로 조성한 곳으로 난영공원, 삼학도공원,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년관, 목포요트정박지, 목포어린이 바다과학관 등이 들어서 있다. 최근에는 해양레포츠의 요트 마리너가 들어서게 되어 관광지로 활발한 탈바꿈을 하고 있다.

 

< 사진출처 목포시청 >

외달도는 해변의 절겨에 젊은 이들이 많이 찾는 사랑의 섬이며 연인의 섬이라고도 하며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높으며, 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정도 떨어진 해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달리도와 마주보고 있다. 밖다리라고도 부르며, 외롭게 떠 있는 섬이라 하여 외달도라고 하였다. 해안에서 돌김, 파래, 미역 등을 채취하며 김을 양식하고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서북쪽 애안가는 해수욕장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1일 5~6회 배가 운행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야외 해수풀장이 조성되어있다.

 

< 사진출처 목포시청 >

유달산은 목포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해발 228.3m로 30분 정도 올라가면 목포시내와 다도해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펼쳐지며 감동이 스며드는 곳이다. 등산로에는 1930년대 가수 이난영의 구슬픈 노래가 흘러나오고 '이난영 노래비' 들어서 있다. 유달산은 예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고 불렀으나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고 하여 유달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유달공원, 난공원, 달성공원, 조각공원 등이 있고 개학루, 달성각, 유선각, 관운각, 소요정 등의 정자기 있다. 어린이 놀이터, 4.19기념탑, 충혼탑 등이 있고 유달사, 관음사, 수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