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가우도와 함께 시작하는 남도답사1번지 강진

 

 

가우도를 들어가는 길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망호선착장에서 출발한다. 강진만에 들어서 떠있는 자그마한 섬이 가우도이다. 가우도 둘레에는 빙둘러 만들어 놓은 산책로가 숲속의 해안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는 재미사 솔솔하다. 강진이 배출한 김영랑 시인의 좌상 옆에 앉아 인증샷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보내기도 한다. 가우도 정상에는 푸른빛 청자형태를 띤 전망대가 서 있다. 청자모양을 띠고 있는 조형물 중에 세계에서 가장 클 것이라고 한다. 2017년인 올해는 강진방문의 해로 정하여 관광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사진출처 강진군청 >

가우도 전망대에서 1km 떨어진 반대편 석착장앞까지 철선에 매달려 이동하는 짚트랙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16년 10월에 짚츠랙이 시작하였으며, 가우도는 2016년인 지난해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만 73만명이 이섬을 찾았으며 남해안의 관광지로 자리매김을 하였다고 한다. 짚트랙이 숲을 지나고 바다위를 가르며 지나갈 때 모든이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전국최초의 짚트랙 스포츠대회에서 가족단위 80개팀, 500여명이 모여 최단시간 횡단기록에 도전을 펼치기도 했다.

 

< 사진출처 강진군청 >

오감통은 강진군 강진읍 강진시장옆에 자리하고 있는 아담한 공연장을 중심으로 시장과 오감통, 한식당이 오븟하게 기대어 있는 곳으로 오감통 음악창작소와 야외공연장, 야외정원, 한정식체험관, 음식장터, 주차장 등을 한 군데로 모은 곳으로, 강진의 별미를 맛보고 광장에서 오감통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 강진'의 디제이가 선사하는 음악으로 여유를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음악창작소는 최첨단 음향시스템을 활용하여 인디밴드들이 연습과 녹음작업을 할 수 있으며, 공연장에서는 뮤직토크쇼와 기획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석문공원은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석문리 일대의 작은 금강산과 같은 석문산을 산책로를 만들고 구름다리도 만들었으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풀장도 마련하여 석문공원으로 태어났다. 마량놀토수산시장에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강진군 마량면 마량항에서 제철 수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복, 낙지, 바지락, 꼬막, 김, 미역, 다시마 등 싱싱한 해산물을 연중 20~30% 싸게 팔고 있다. 해마다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사진출처 강진군청 >

다산 정약용은 강진에서 강진읍 주막과 백련사 옆 다산초당에서 18년간을 보내면서 실학을 집대성하였다. 강진읍내에 복원한 주막은 사의대로 복원이 되었으며, 초가와 돌담, 텃밭이 다산 정약용을 발자취를 따라가는 느낌을 밪는다. 군청옆에는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이 들어서 있으며 연랑 생가 윗쪽 능선에는 일본, 중국, 돌일 등 여러나라의 모란 50종 2700여그루를 모은 세계모란원을 만들어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를, 그리고 영랑을 기리고 있다.

 

< 사진출처 강진군청 >

강진은 맛의 고향으로 이름이 높은 곳으로 산과 들판, 강과 바다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다양한 식재료가 풍부하고 요리방법이 다양하여 모든 이들의 입맛을 맞추면서 돋우고 있다. 한정식을 미롯하여 문어와 전복에 한약재를 고루 넣은 회춘탕, 연탄불에 구워 매콤한 병영돼지불고기, 짱퉁어탕, 바지락회무침, 옴천 토하젓이 관광객들에게 별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