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계곡은 이동면 도평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광덕산에서 발원하여 박달계곡을 거쳐 흘러내린 물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물이 모여서 10km에 걸쳐 발달한 계곡이다. 선유담을 비롯해 광암정, 학소대, 금병암,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있고, 계곡 입구에는 세종의 친필이 보관되어 있는 흥룡사가 있다. 이 계곡에서 광덕고개로 넘어가는 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다. 계곡입구에 민박집과 오토캠핑장 등 숙박 시설이 있고 많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포천의 대표적인 계곡이자 관광 명소이다.
선유담은 백운동 계곡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선이 놀던 자리라고 하여 얻은 이름이다. 백운산 기슭을 끼고 돌며 구비치는 영평천 상류 계곡으로 물빛이 푸르고 참으로 곱다. 물에 잠긴 깎아지른 암벽 그림자와 암벽에 반사되는 물빛도 아름다운 곳이다. 선유담이라는 세 글자가 암각되어 있으며 임진왜란때 양사언이 썼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선유담 계곡은 물이 맑으며 봄 가을로 신선하다. 벼랑과 울창한 숲을 등지고 있어 한나절 내내 계곡물에 해가 들지 않아 신선하기가 한층 더 깊다.
흥룡사는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의 백운산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신라말 도선이 창건했다고 하며, 내원사라고 했다고 한다. 대웅전 등 법당이 4동에 이르고 여러 채의 요사채를 거느린 대규모 사찰이었으나 6.25전쟁 때 불에 탄 것을 관음전, 백운당, 대웅전 순으로 중건하였다. 흥룡사에는 세종의 친필이 보존되어 있다. 흥룡사 주변에는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는 약수터가 있고, 흥룡사 뒤쪽에 선유담 비경이 펼쳐져 있다.
포천이동갈비바비큐축제는 매년 7월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의 도평리 문화교류센터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포천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백운계곡에서 이동갈비바비큐축제가 개최된다.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와 백운계곡으로 유명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도리돌마을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이동갈비를 비롯한 다양한 바비큐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수영장, 계곡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포천이동갈비촌은 이동면 장암리에 있는 이동갈비의 원조이다. 이동갈비는 갈비와 갈비의 나머지 살을 이쑤시개에 꼽아서 연결시켜 만드는 방식을 뜻하기도 한다. 포천 이동갈비의 맛의 비결은 질 좋은 한우 중에서 암소고기를 선별하고 이를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갖은 양념을 해 하루밤 재워둔 다음 참나무 숯불에 구워내는 데 있다고 한다. 갈비와 함께 제공되는 시원한 동치미도 한 몫을 한다고 한다. 이동갈비와 단맛과 어우러진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이동막걸리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포천 갈만한곳으로는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호수이며 그 위를 병풍처럼 깍아지른 화강암 절벽의 포천아트밸리,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 백운계곡, 대한민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국립수목원,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산정호수,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외산천의 말단부에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협곡의 비둘기낭 폭포, 아프리카의 유물, 민속공예품, 음식과 민속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더파크아프리카뮤지엄, 세계 각지의 대표적인 허브를 수집하는 목적으로 야외정원과 실내정원을 볼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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