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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환각의 종류와 증상, 환청·환시·환촉 특징 총정리

환각의 종류와 증상을 알아보면 가장 먼저 환각은 실제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어떤 소리나 모습, 냄새, 맛, 촉감 등을 실제처럼 경험하는 상태라는 점을 이해해야 했다. 환각 증상은 단순히 상상하는 것과 달리 당사자에게 실제 경험처럼 매우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었다. 환각의 종류와 증상은 어느 감각에서 나타나는지에 따라 환청과 환시, 환촉, 환후, 환미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여러 감각의 환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NHS는 환각을 실제처럼 느껴지지만 외부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듣거나 보고 냄새 맡거나 맛보고 느끼는 경험으로 설명했다. 환각은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모든 환각이 정신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으며 신경계 질환과 신체질환, 약물, 알코올, 수면 부족 등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었다.

환청은 환각 가운데 소리를 경험하는 유형으로,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경우가 대표적이었다. 실제로 아무도 말하지 않았는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나 대화하는 목소리가 들릴 수 있었고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목소리가 서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다. 반드시 사람 목소리만 들리는 것은 아니어서 음악이나 발걸음 소리, 문을 두드리는 소리처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었다. 목소리의 내용 역시 칭찬하거나 중립적인 말을 하는 경우부터 자신을 비난하거나 위협하는 경우까지 다양했다. 때로는 특정 행동을 하라고 지시하는 ‘명령형 환청’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해치라는 내용이라면 특히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 Cleveland Clinic은 청각 환각이 여러 환각 유형 가운데 흔한 형태이며 음악이나 발걸음, 소음 또는 실제 사람이 말하지 않았는데도 목소리가 들리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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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 동물, 빛과 모양 등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경험하는 상태였다. 어렴풋한 그림자나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단순한 형태부터 실제 사람이 방 안에 서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이는 복잡한 형태까지 다양했다. 환시는 조현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섬망과 치매, 신경계 질환, 시력 저하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원인을 구별하는 것이 특히 중요했다. 예를 들어 시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에게 정신질환 없이 사람이나 풍경 등이 보이는 찰스 보넷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었다. NHS는 치매와 파킨슨병, 시력의 변화나 상실 등이 환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MedlinePlus는 섬망이나 치매에서는 환시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따라서 고령자가 갑자기 사람이나 동물이 보인다고 말하기 시작했다면 곧바로 조현병이라고 판단하기보다 섬망이나 신경계질환, 약물 등의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다.

환촉은 실제 접촉이나 움직임이 없는데도 몸에 무언가 닿거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환각이었다. 누군가 자신의 몸을 만지고 있다고 느끼거나 피부 위 또는 피부 아래로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데 몸속 장기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형태도 나타날 수 있었다. 이 밖의 환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냄새를 맡는 후각 환각 또는 환후, 실제 음식이나 물질이 없는데 특정 맛이 느껴지는 ​미각 환각 또는 환미가 있었다. Cleveland Clinic은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환각뿐 아니라 실제로 몸이 움직이지 않는데 날거나 떠 있는 것처럼 느끼는 신체 위치·운동과 관련된 환각도 설명했다. 특히 MedlinePlus는 측두엽과 관련된 일부 뇌전증에서 존재하지 않는 냄새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므로 갑작스럽게 반복되는 이상한 냄새 역시 단순한 착각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았다.

환각과 망상, 착각​은 서로 다른 개념이었다. 환각은 감각의 문제로 실제 존재하지 않는 목소리를 듣거나 사람을 보는 경험이었다. 반면 망상은 사실과 다른 믿음을 매우 강하게 확신하는 사고의 문제였다. 예를 들어 아무도 없는데 자신을 욕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은 환청에 해당할 수 있었고, 아무런 근거가 없는데 누군가 자신을 조직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은 피해망상에 해당할 수 있었다. 환각과 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착각은 또 달랐다. 어두운 곳에 놓인 가방을 순간적으로 사람이나 동물로 잘못 보는 것처럼 실제 존재하는 자극을 다른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것이 착각이었다. Cleveland Clinic은 환각은 외부 감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지각인 반면 착각은 실제 존재하는 감각정보를 잘못 해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상한 것을 봤다는 경험 하나만으로 환각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당시 주변환경과 의식상태 등을 함께 살펴야 했다.

환각의 원인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병적 장애였다. NIMH는 정신증이 현실과의 접촉이 일부 손상된 증상들의 집합이며 대표적으로 망상과 환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병에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목소리를 듣는 환청이 나타날 수 있었으며 당사자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증상을 눈치채기 전부터 오랫동안 목소리를 경험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환각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조현병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양극성장애의 심한 조증이나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 심한 우울증에서도 환각이 발생할 수 있었다. 정신증은 하나의 특정 질환 이름이라기보다 여러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상태였다. 따라서 ‘환청을 들으면 조현병이다’라는 식의 자가진단은 적절하지 않았으며 망상이나 사고의 혼란, 사회적 위축과 기능저하 같은 다른 증상과 전체적인 경과를 정신건강 전문가가 평가해야 했다.

정신질환 이외에도 환각을 일으키는 원인은 상당히 다양했다. NHS는 알코올이나 약물, 치매와 파킨슨병, 시력 저하, 심한 우울증, 일부 의약품, 수술과 마취 이후 상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이나 뇌종양, 갑작스러운 의식 혼란인 섬망에서도 환각이 나타날 수 있었다. MedlinePlus는 뇌전증과 고열, 기면증, 중증 신체질환 등도 가능한 원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평소 많은 양의 술을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금주한 뒤 심한 떨림과 혼란, 환각이 나타난다면 위험한 알코올 금단 상태일 가능성도 있어 의료적 평가가 필요했다. 수면 부족이 심하거나 편두통이 있는 경우, 잠들기 직전이나 깨어나는 순간에도 일시적으로 환각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따라서 환각의 내용만큼 언제 시작됐는지, 의식이 맑은 상태인지, 최근 약이나 술을 끊었는지, 수면이 부족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원인을 찾는 데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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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직전 나타나는 입면 환각이나 잠에서 깨어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환각은 다른 상황의 환각과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잠들면서 사람 얼굴이나 움직이는 무늬를 보거나 누군가 부르는 목소리를 순간적으로 듣는 경험이 나타날 수 있었으며 이것만으로 정신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Cleveland Clinic은 잠들 때 나타나는 입면 환각과 잠에서 깨어날 때 나타나는 각성기 환각은 많은 경우 정상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반드시 걱정해야 할 증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반면 완전히 깨어 있는 낮 시간에도 환각이 반복되거나 현실과 환각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행동과 수면, 직장·학교생활까지 달라진다면 평가가 필요했다. NIMH는 정신증이 시작되기 전 의심이 증가하거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워지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자기관리가 떨어지는 변화, 수면장애와 현실·환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각 치료 방법은 환각 자체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진료에서는 환각이 시작된 시점과 지속시간, 환청이나 환시의 구체적인 내용, 현재 복용하는 의약품과 알코올·약물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필요에 따라 신체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시행했다. MedlinePlus는 환각의 치료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조현병이나 다른 정신병적 장애와 관련된 경우에는 항정신병약물과 심리사회적 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었고 약물이나 알코올 문제라면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했다. 감염이나 섬망, 신경계 질환 또는 약물 부작용이 원인이면 해당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NHS 역시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이 원인인 경우 치료나 약물을 사용해 환각을 줄일 수 있고 술과 약물 사용, 수면 부족 등과 관련된 경우 생활습관과 원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결론적으로 환각의 종류와 증상은 환청과 환시, 환촉을 중심으로 후각·미각 환각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었다. 환청은 존재하지 않는 목소리나 소리를 듣는 경험이었고 환시는 실제로 없는 사람이나 물체, 빛 등이 보이는 경험이었으며 환촉은 몸에 무언가 닿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이었다. 환각은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 등 정신질환뿐 아니라 치매와 파킨슨병, 뇌전증, 섬망, 감염, 약물과 알코올, 심한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 환각 자체만으로 특정 질환을 자가진단해서는 안 됐다. 특히 환각이 갑자기 시작되면서 의식이 혼란해지거나 말이 앞뒤가 맞지 않고 빠르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극심하게 흥분하거나 공격적으로 변하는 경우에는 신속한 의료 평가가 필요했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해치라는 명령형 환청을 듣거나 실제로 행동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즉각적인 응급 의료 평가가 필요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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