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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조울증 특징과 증상, 양극성장애 환자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 총정리

조울증 특징과 증상을 이해하려면 먼저 현재 의학적으로는 조울증보다 양극성장애라는 진단명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양극성장애 증상은 기분이 단순히 좋았다 나빠지는 감정기복과 달리 조증 또는 경조증과 우울삽화가 일정 기간 지속되면서 에너지와 활동량, 수면, 사고속도, 판단력까지 크게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었다. 조울증 특징과 증상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었으며 어떤 사람은 조증이 두드러지는 반면 다른 사람은 우울증 때문에 병원을 처음 찾기도 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 NIMH는 양극성장애에서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고양되거나 과민해지고 활동량이 크게 늘어나는 조증과, 우울하고 무기력하며 일상 기능이 떨어지는 우울삽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상이 없는 시기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어 단순히 하루나 며칠의 기분 변화만 보고 양극성장애라고 판단해서는 안 됐다.

조증 증상에서는 평소와 비교해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높아지거나 반대로 쉽게 짜증을 내고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었다. 잠을 몇 시간밖에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다고 느끼고 말이 많아지며 생각이 매우 빠르게 이어지는 사고비약이 나타나기도 했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시작하거나 계획을 지나치게 크게 세우고, 자신의 능력이나 중요성을 실제보다 매우 높게 평가할 수도 있었다. 충동적으로 많은 돈을 쓰거나 무리한 투자를 하고 위험한 운전과 성적 행동처럼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증상이 심하면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 과대망상이나 환청 등 정신병적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조증에서 과도한 자신감, 빠른 말과 사고 변화, 집중력 저하, 수면욕구 감소, 과소비와 위험 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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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증은 조증과 비슷하지만 증상의 강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약한 상태였다. 평소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넘치며 적게 자도 괜찮다고 느끼거나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느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본인은 병적인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컨디션이 매우 좋은 시기’라고 받아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말과 행동이 평소와 달라지고 활동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경조증 뒤에 심한 우울삽화가 이어지면서 뒤늦게 양극성장애가 확인되는 경우도 있었다. NIMH는 경조증이 조증보다 덜 심하고 일상 기능을 크게 방해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양극성장애의 중요한 일부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울증으로 치료받는 사람이 과거에 잠을 거의 자지 않고도 에너지가 넘치거나 평소와 달리 과도하게 자신감이 높았던 시기가 있었다면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했다.

반대쪽 극에 해당하는 양극성 우울증 증상은 일반적인 주요우울증과 매우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었다. 하루 대부분 우울하고 공허하거나 아무것도 즐겁지 않고, 평소 좋아했던 취미와 사람을 만나는 일에도 관심을 잃을 수 있었다. 에너지가 크게 떨어져 간단한 일을 하는 것도 힘들고 집중하거나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기도 했다. 잠이 오지 않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고 식욕과 체중이 변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자신이 쓸모없다는 생각과 죄책감, 절망감이 심해질 수 있었다. 심한 경우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나타날 수도 있었다. WHO는 우울삽화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하루 대부분, 거의 매일 최소 2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극성장애에서 우울삽화만 보고 일반 우울증으로 생각하기 쉬운 이유도 이처럼 증상이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이었다.

양극성장애 유형은 대표적으로 1형과 2형으로 구분했다. 양극성장애 1형은 최소 한 번 이상의 조증삽화가 나타나는 것이 핵심이었으며 NIMH는 조증이 대부분의 날에 최소 7일 동안 지속되거나 증상이 매우 심해 입원이 필요할 정도인 경우를 설명했다. 많은 환자에게 우울삽화도 나타나지만 1형 진단에 반드시 주요우울삽화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반면 양극성장애 2형에서는 완전한 조증삽화는 없고 한 번 이상의 경조증삽화와 주요우울삽화가 나타났다. 따라서 ‘2형은 1형보다 가벼운 병’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됐으며 우울증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서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 이 밖에 경조증과 우울 증상이 반복되지만 완전한 삽화 기준에는 미치지 않는 순환성장애 등이 있었다. 정확한 유형은 증상의 강도와 지속기간, 평생의 기분 변화 과정을 종합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평가했다.

조울증 원인은 아직 하나로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인 취약성과 뇌의 기능적·생물학적 차이, 심리적·사회적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었다. 양극성장애가 가족 내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반드시 발병하는 것도 아니었다. 스트레스가 심한 사건이나 관계의 붕괴, 사별 등의 큰 생활 변화는 취약한 사람에게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며 알코올이나 약물 역시 질병의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진단 과정에서는 양극성장애와 비슷한 증상을 만드는 갑상선질환이나 처방약·약물의 영향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재 상태뿐 아니라 과거 수년 동안 어떤 기분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했다. 특히 2형 환자는 우울삽화 때문에 진료를 받고 경조증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해 진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

양극성장애 치료 방법에서는 기분조절제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튬과 같은 기분조절제는 조증을 치료하거나 새로운 기분삽화의 발생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었고 증상과 치료 단계에 따라 항정신병약물이 사용되기도 했다. 양극성 우울삽화에서는 기분조절제나 일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등을 고려했으며 필요한 경우 다른 약물을 추가할 수 있었다. 중요한 주의사항은 항우울제를 임의로 단독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었다. NIMH는 일부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항우울제를 기분조절제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조증이나 빠른 순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와 대인관계·사회리듬치료, 정신교육, 가족중심치료 같은 심리사회적 치료도 활용됐다. 치료는 급성 조증이나 우울증을 안정시키는 것뿐 아니라 장기적인 재발을 예방하는 것까지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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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장애 환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가운데 하나는 증상이 좋아졌다고 약을 임의로 끊지 않는 것이었다. NHS와 NIMH는 상태가 좋아졌더라도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양극성장애 치료약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잠을 거의 자지 않는 날이 이어지거나 밤샘과 교대근무, 과도한 업무처럼 수면 리듬을 크게 흔드는 생활은 일부 사람에게 기분삽화의 촉발 요인이 될 수 있었다. 매일 수면시간과 기분, 활동량을 기록하면 자신의 초기 재발 신호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알코올과 불법 약물을 피하는 것도 중요했다. 특히 갑자기 수면시간이 크게 줄면서 에너지가 증가하고 말이 많아지거나 소비와 행동이 과감해지는 변화가 나타난다면 ‘컨디션이 좋아졌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았다.

리튬을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별도의 약물 안전관리가 중요했다. 리튬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혈중 농도의 안전 범위가 좁아 정기적인 혈중 리튬 농도와 신장·갑상선 기능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었다. 리튬 치료 중 탈수가 발생하거나 체내 수분과 나트륨 균형이 크게 달라지면 혈중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고 식사 중 소금 섭취량을 갑자기 크게 변경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일부 소염진통제와 이뇨제 등은 리튬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새로운 처방약이나 일반의약품을 복용할 때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리튬 복용 사실을 알려야 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환자도 약을 스스로 중단해서는 안 됐으며 가능한 한 빨리 담당 전문의에게 알려 치료의 이득과 태아에 대한 위험을 함께 평가해야 했다. 일부 양극성장애 치료약은 임신 중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조울증 특징과 증상은 단순히 기분이 자주 변하는 것이 아니라 조증·경조증과 우울삽화가 지속되면서 수면과 에너지, 활동량, 사고와 판단, 인간관계와 직업 기능까지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이 핵심이었다. 양극성장애 1형에서는 조증삽화가 나타났고 2형에서는 경조증과 주요우울삽화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었다. 치료에서는 기분조절제와 항정신병약물 등 약물치료와 심리사회적 치료를 함께 활용할 수 있었으며 장기적으로 재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했다. 환자는 약을 임의로 끊지 않고 일정한 수면과 생활리듬을 유지하며 음주와 약물 사용을 피하고 자신의 초기 기분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했다. 특히 며칠 동안 거의 자지 않으면서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망상·환각이 나타나는 경우, 심한 우울 상태에서 자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나타나거나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반적인 외래 상담만 기다리지 말고 신속한 정신건강의학적 또는 응급 의료 평가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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