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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경산자인단오제가 펼쳐지는 경북 경산에서 경반곡지와 남매공원 여행



경산자인단오제와 함께 경북 경산 여행으로 경반곡지와 남매공원을 만나보자. 경북 경산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일대에 전승되는 민속놀이로 1971년 3월 16일에 한장군놀이라는 명칭으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 12일에 경산자인단오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 제34대 경덕왕때 겅산군을 장산군으로 개칭한 이후에 발생했을 것으로 상정된다. 한장군놀이의 가장행렬 때 앞서는 대표적인 장산사명기는 적어도 신라 경덕왕 시대이 장산과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경산자인단오제 보존회)


한장군의 존재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실재 인물이면서 그들의 수호신으로 믿고 있다. 영남 지방에는 장군이나 장수에 관한 전설이 도처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한장군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 한장군은 대장군 ,한장군, 한장군으로 변천과 결부해 신라시대 대장군인 김유신일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그는 어쨌든 전설이 아닌 실존인물로 믿어지는 이 고을의 수호신이다. 

 


도천산에 왜구가 은거하고 있을 때 한장군이 여원무를 춤추었는데 색지를 오려서 꽃을 만들고 이것으로 두 개의 둥근 관을 꾸미고 오색지를 늘여 놓고 그의 누이와 함께 여자의 복장으로 각각 관을 쓰고 산 밑에있는 버들 못에서 춤을 추었다, 광대들이 잡희를 해서 왜구들이 산에서 내려와 구경하는 동안에 급습해서 많은 무리를 무찔렀다. 고을 사람들이 그 충의를 흠모해서 신사를 세우고 단오일이면 여원무를 실연하였는데 동남 두 사람이 여장을 하고 먼저 춤을 추고 광대가 잡희를 했다.

 

 

반곡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자리하고 잇으며 1903년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로 수백년 된 왕버들 20여 그루가 줄지어 선 150m 가량의 나무터널 흙길을 걷다보면 한적한 농촌마을의 정취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2011년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 10월에는 안전행정부의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드라마 아랑사또전 ,대왕의 꿈, 영화 서삼관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

 

 

남매공원은 경산시청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매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시민공원으로 2.4㎞의 수변 산책로와 운동시설, 자전거 트랙, 어린이 물놀이시설, 연꽃 식물원, 관찰학습원, 음악 분수, 연못안 수상광장이 구성되어 있어 경산시민의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절기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공원과 미니수영장을 개장한다. 야간에는 호수 중앙에서 레이저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쇼를 볼 수 있어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축제 개요> 

축제명 : 경산자인단오제
기간 : 오월 단오
장소 :  경산시 자인면과 용성면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