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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해남가볼만한곳 고천암호와 초의선사의 일지암이 있다.

한반도의 끝이자 시작점인 땅끝은 주변을 구석구석 찾아보면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신나고 즐길 거리가 많은 여행지이다. 고산유적지에서 대흥사, 미황사, 고천암 철새도래지,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수영 관광지를 둘러보고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땅끝 마을의 이곳 저곳을 알아보자. 해남 윤씨의 종택인 녹우단으로 발길을 돌려 고산 윤선도와 윤두서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천암호

 

 

국내 최대의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며 영화의 장면에도 소개가 자주 된 곳이다. 겨울이 되면 철새들의 낙원이 되고 가창오리 떼가 가장 많이 모여든다. 자연이 아름다움을 숨기면서 여기 저기서 빛을 발하는 곳으로 동이 틀무렵 겹겹이 펼쳐진 산등성이 뒤로 해가 떠오르는 여명을 바라다보면 발그스름하게 물드는 호수와 저녁노을로 붉게 타오르는 호수 또한 장관이다. 제방 도로는 산책로로서 세기능을 발휘하고 있고 갈대와 호수와 물속에 어린 풍경이 우리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곳이다.

 

☞고천암호

☞고천암호-대한민국여행사전

 

#녹우당

 

 

고산 윤선도의 고택이자 해남 윤씨 종갓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전라남도에서 민가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집이다. 집뒤의 산자락에는 비자림이 우거져 있고 녹우당 앞의 유물전시관에는 윤두서의 자화상과 산중신곡, 금쇄동기, 금쇄동집고 등 고산이 직접 쓴 작품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수령 500년이 넘은 윤선도가 고향인 해남으로 오면서 심은 은행나무가 들어서 있다.

 

☞녹우당-문화유산채널

☞해남윤씨-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고산 윤선도 유물 전시관

 

 

고산유물전시관은 해남 윤씨의 유물전시관이다. 한옥으로 지어진 유물전시관에는 2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어진 유물 전시관에 총 4,6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1전시실에는 해남 윤씨의 역사와 전통, 사대부가의 삶에 대하여 기록된 고문서와 서책들이 전시되어 있고 2전시실에서는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의 생애와 학문, 문학, 그림 등을 전시해 놓았다. 윤두서의 자화상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산 윤선도-문화콘텐츠닷컴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대한민국구석구석

 

#대흥사

 

 

신라진흥와 때에 창건한 사찰로 많은 학자와 시와 묵객이 교류하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흥사 일대는 숲이 울창한데 거목들이 들어서 있어서 나무 터널에 들어선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 곳이다. 울창한 숲 진입로도 넛스럽고 절 안으로 들어서면 이끼가 가득한 부도전과 경내 곳곳에 배치된 건물 현판이 서예 전시를 하는것 같다. 천불전 안에는 빽빽이 들어찬 1000개의 옥돌 부처와 정교한 창살무늬가 있는데 아름답게 다가온다.

 

☞대흥사

☞해남 대흥사-한국미의재발견

 

#일지암

 

 

대흥사에서 좁은 길을 따라 산길을 올라가면 일지암이 나온다. 차의 문화를 일군 초의선사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우리 차 문화의 성지이기도 하다. 언제나 향긋한 차향이 풍기고 젖샘이라는 유천의 희뿌연 젖색을 띤 물맛 또한 달콤하다. 일지암에 올라앉아 겹겹이 펼텨진 산의 능선을 바라보는 것도 온갖 잡념이 사라지는 곳이다. 비가 온뒤의 운무가 자욱할때나 눈이 내릴 때가 운치가 더 있는 곳이다.

 

☞일지암-한국의 미 산책

☞초의선사-차생활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