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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영광찰보리문화축제와 법성포, 백수해안도로가 있는 영광 가볼만한곳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5월에 열리는 대표적인 영광의 축제이다.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이외에도 다양한 영광 가볼만한곳이 많이 있다. 영광은 전라남도의 북서부 끝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전라북도 고창군과 맞붙어 있다. 예전에는 옥당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각종 물산이 풍부한 곳이었고 우리나라 서남해안을 연결하는 뱃길의 중요한 거점으로 변성하였던 고장이다. 남으로는 전라도 영광 북으로는 황해도 안악이라는 말로 벼슬아치들이 선호하던 지방이 었다. 지금은 영광굴비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영광하는 떠올리는 곳은 법성포이다. 법성포는 인도 간다라 출신의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 침류와 원년인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내디딘 곳으로 유명하다. 법성포는 조선 중종때 영산창이 폐쇄된 후에 전라남도의 전 지역의 세미를 관할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조창이 되었다. 서해안의 조기잡이도 쇠퇴의 길을 걷고 있어서 항구의 구실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영광의 다양한 여행지에 대해서 살펴보자.

 

#한마음공원

 

 

영광원자력발전소가 주민들을 위하여 조성한 공원이다. 10만평의 넓은 공원으로 호남지방에서 가장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주민들의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댜양한 꽃으로 가득찬 야생화 동산, 생태관찰로, 자생식물 암석원, 전통 양식의 정자인 영원루, 녹원정, 초정, 팔각정 등이 쉬어가면서 산책을 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농구장, 배구장, 어린이 놀이터, 야외 콘서트장까지 다양한 시설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들어서 있다. 정자에서 바라다보는 낙조는 모든이의 가슴을 울려주는 아름다움이다. 영광원자력홍보관에는 원자력에 대한 이해와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영광-답사여행의 길잡이

영광원자력발전소

 

#가마미해수욕장

 

 

반달형 모양으로 백사장이 길게 늘어서 있다. 길이가 1km, 폭이 200m나 된다. 백사장을 따라 200여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서 길게 늘어서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해서 가족들이 해수욕하기에 좋은 곳이며 그늘진 숲속에서 휴식을 할 수 있어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해수욕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위에는 일곱 개의 섬이 떠 있는데 이는 칠산도이다. 작은 섬들이 바다위를 떠다니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며 매년 여름이면 해변 가요제와 야외 극장이 열려 해변을 찾아오는 이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가마미해수욕장-남도여행길잡이

☞칠산도-한국지명유래집

 

 

 

#영광 찰보리문화축제

 

영광 찰보리문화축제는 2016년으로 5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영광에서 유명한 보리라는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같이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행사내용으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보리음식 상차림, 찰보리 댄스, 찰보리 노래자랑 등의 무대행사가 펼쳐지며 보리와 영광풍 사진 전시, 보리재료 생활음식 전시관 운영 등의 전시행사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보리피리 만들기, 보릿대 천연염색, 보리순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법성포

 

 

서해안에서 역사가 가장 깊은 포구이다. 물길이 일찍부터 열려서 불교가 이곳으로 처음 들어온 곳이며 조선 시대에는 전라도의 2대 창고 중 하나였던 법성포이다. 언덕 위에 올라서면 팔각정이 있고 팔각정에서 바다를 바라다 보면 고깃배가 정박해 있는 포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영광굴비의 고장 답게 법성포에 들어서면 굴비가 통통하고 반질반질한 모습으로 돌조각에 나타나 있다. 포구 안쪽에는 거리가 온통 굴비로 덮여 있는 모습이 영광굴비를 대변해 주는 것 같다.

 

☞법성포-두산백과

☞영광굴비-한국민족문화대백과

 

#백제불교문화최초도래지

 

 

법성포는 마라난타 존자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이 들어있는 이름이다. 이 곳에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백제 불교문화 최초 도래지는 불교문화를 알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간다라 미술 양식까지 알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볼거리가 많아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아늑한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간다라 양식으로 지은 독특한 모양의 일주문이 나타나고 마당에 들어서면 간다라 양식의 불상과 불전 등 진품 유몰을 전시해 놓은 간다라유물관과 여러 형태의 불상과 간다라 지역 사원의 주 탑원을 재현해 만든 탑원과 사면대불상의 아미타불, 마라난타, 관음보살상상 등이 보인다. 저녁에는 붉게 물든 노을과 가로등의 불빛이 조화를 이룬다.

 

☞백제불교문화최초도래지

간다라 양식-시사상식사전

 

#백수해안도로

 

 

법성포에서 오른 쪽으로 백수해안도로로 연결되는 길이 있다. 가파른 언덕을 넘어서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백수해안도로가 늘어서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도로이다. 백암리까지 이어지는 12km의 도로를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거북바위, 모자바위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섬들이 모습을 나타낸다. 도로 중간에있는 칠선정은 전망 포인트로 정자 아래쪽에 바다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있어서 건강 365계단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바다가 코앞에 있다. 해수찜을 하고 싶으면 석구미해수찜이 있다.

 

☞백수해안도로-네이버캐스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네이버책